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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취임 한달 맞아 ‘추경’‘협치’ 행보…당 지도부와 연달아 만남

 이낙연 국무총리가 ‘추경(추가경정예산)’ 처리를 위해 여야 지도부와 잇따라 만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바른정당의 이혜훈 대표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바른정당의 이혜훈 대표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지난달 29·30일, 오는 6일 더민주·바른정당·국민의당 지도부 잇달아 초청
이 총리 "머지 않아 추경예산안 국회 심의에 오를 것" 자신감
이 총리의 부인 김숙희 여사도 여야 의원 부인 초청해 만찬 '내조' 행보

 이 총리는 지난달 30일 야당 가운데 처음으로 바른정당 지도부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했다. 이혜훈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정운천 김영우 권오을 최고위원, 오신환 대변인 등 6명이 참석했다.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이 대표에게 추경안에 대한 여·야·정 협치를 부탁했다. 이에 이혜훈 대표는 “야당이지만 협력할 것은 하고, 당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은 비판하겠다”고 답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서울 시내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서울 시내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

 
 전날 이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10여명을 총리공관에 초청해 "문재인 정부는 촛불 민심으로 만들어진 정부로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자"고 말했다. 오는 6일에는 국민의당 지도부를 초청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 총리가 ‘추경’, ‘정부조직법’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 지도부를 순차적으로 만나는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한미회담 가기 전 이 총리에게 ‘추경 해결해달라’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 총리는 지난 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추경안의 국회 처리를 강조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현장과 가뭄, AI 현장 다녔는데 현지 관계자들 한결같이 예산 편성해달라고 요청한다"며 "국회와의 소통은 거의 매일 계속되고 있다. 여야를 떠나 지혜로운 판단을 해주면 좋겠다고 부탁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추경안도 멀지 않은 시간 내 국회 심의라는 '철길' 위에 올라갈 것"이라며 "조만간 '기차'가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의 부인 김숙희 여사가 20일 총리공관에 백남기 유족을 초대해 위로했다. 김 여사는 최근여야 의원 부인들을 초대해 '내조' 행보를 해오고 있다.

이낙연 총리의 부인 김숙희 여사가 20일 총리공관에 백남기 유족을 초대해 위로했다. 김 여사는 최근여야 의원 부인들을 초대해 '내조' 행보를 해오고 있다.

 
또 "저희 아내도 (여야 의원의)부인들을 초청해 얘기하는 기회를 갖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 총리의 부인 김숙희 여사는 지난 달 29일 국민의당 의원 부인들을 서울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 김 여사는 비슷한 시기에 더민주 의원 부인들을 초청하려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이번 달로 미룬 상태다. 
 김포그니 기자 pogn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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