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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집중 공략하는 랜섬웨어 페트야, 국내 해운업계도 긴장

세계 최대 컨테이너 운송 업체인 덴마크 머스크라인이 랜섬웨어 '페트야'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해운업계도 덩달아 긴장하고 있다.
 

세계 1위 해운사 머스크라인도 피해
협력사인 현대상선도 '24시간' 비상대기
"금융 뿐 아니라 석유, 화학 업체들도 위험"

페티야 랜섬웨어 감염시 표시되는 랜섬노트 화면 [사진 안랩]

페티야 랜섬웨어 감염시 표시되는 랜섬노트 화면 [사진 안랩]

특히 머스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현대상선은 30일 현재 비상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현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직접 나서서 비상대책반장을 맡았으며 본사 간부들과 해외 법인장들도 비상 대기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27일 페트야의 공격을 받아 모든 전산 업무를 중단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부분 운영을 재개했지만 아직 완전히 복구된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으로 머스크의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인 APM터미널이 운영하는 항만들이 대거 폐쇄됐다. 현대상선이 위탁한 화물을 싣고 있는 MSC의 컨테이너선도 APM터미널로 접안이 어렵게 되자 현재 인근 다른 터미널에 접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페티야’ 국내에서도 감염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7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유럽을 강타한 랜섬웨어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페티야(PETYA)' 혹은 '페트야'로 알려진 이 랜섬웨어는 전날 저녁부터 국내에서도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 모습. 2017.6.28  mon@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페티야’ 국내에서도 감염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7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유럽을 강타한 랜섬웨어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페티야(PETYA)' 혹은 '페트야'로 알려진 이 랜섬웨어는 전날 저녁부터 국내에서도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 모습. 2017.6.28 mon@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랜섬웨어 페트야는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러시아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랩은 29일 페트야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현재까지는 금융 분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지만, 페트야는 앞으로 석유, 화학 업체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카스퍼스키랩은 "페트야가 자동화 제어 시스템 같은 제조 기업들의 생산 시스템을 건드릴 가능성이 높다"며 "업무 네트워크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게 되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페트야는 설사 해커들에게 돈을 지불하더라도 이미 암호화한 시스템 속 데이터를 사용할 복구 키를 주지 않는다. 정보를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기존 랜섬웨어들 보다 파괴력이 더 크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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