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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청문회 당일 여야 합의로 채택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29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 당일 여야 합의로 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건 처음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청문회 당일 여야 합의로 보고서 채택한 것은 처음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 소신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 소신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외통위는 이날 청문회 직후 전체회의를 열고, 채택 안건을 가결했다. 심재권 외통위원장은 "청문회 과정에서 장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위원들이 준 심도 있는 질의와 제안은 새 정부의 외교 및 통일 정책 방향 정립에 큰 이정표와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 종합의견엔 일부 사안에 대해 우려가 있으나 도덕성 및 직무능력 차원에서 대체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청문회는 전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보다 빨리 끝나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최단시간 종료(오후 6시 15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정책 질의 위주로 진행됐다. 이날 조 후보자의 도덕성에 대한 야당의 문제 제기는 없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북한이 핵 개발과 핵 보유를 포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도 "우리가 여러 가지로 노력한다면 포기하는 쪽으로 끌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에 대해선 "필요한 수단의 하나"지만 "제재 일변도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 후보자는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 등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재개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북핵 관련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북핵 해결 국면으로의 전환이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북한 핵·미사일) 도발이 계속된다면 개성공단 재개는 어렵다"라며 "(금강산관광도) 남북관계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재개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8·15, 추석 등을 계기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조 후보자는 "꼭 돼야 한다. 그런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산가족 상봉 추진 의사를 밝혔다 조 후보자는 북한에 상봉을 제안하는 데에 있어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정부도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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