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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야"…연이은 日 자민당 막말에 아베 '사면초가'

사학 스캔들 등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다음달 2일 도쿄도의회 선거는 아베 총리 롱런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AP=연합뉴스]

사학 스캔들 등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다음달 2일 도쿄도의회 선거는 아베 총리 롱런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AP=연합뉴스]

가케학원 비리 문제로 지지율 급락을 겪은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같은 당인 자민당 의원의 막말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지난 22일 현지 매체에 의해 아베 총리와 같은 호소다 파인 자민당 여성의원 도요타 마유코가 남성 비서에게 폭언하고 폭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비서가 운전하는 차의 뒷좌석에 앉아 실수를 지적하며 얼굴과 등을 마구 때리고 "대머리야" "죽는 게 어떠냐. 살 가치가 없는 것 같다"고 폭언했다. 비서를 비난하는 가사를 붙여가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도요타는 비판이 커지자 탈당계를 제출했지만 아소 다로 부총리가 이를 감싸는 발언을 하면서 기름을 부었다.  
 
아소 부총리는 지난 24일 니가타 현에서 열린 자민당 내 자신의 파벌 의원모임에서 도요타 의원에 대해 "학력만 보면 하나도 흠잡을 데가 없이 훌륭한데, 여자네요 여자"라고 말했다.  
 
이에 정치학자 미우라 루리는 트위터에 "자민당이 이상한 후보를 골랐고, 역시 이상한 인물이었다는 게 분명해진 때에 여성 전체의 문제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은 27일 도쿄도에서 열린 자민당 후보 지원 유세에서 "자위대로서 부탁하고 싶다"며 자민당 후보에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해당 발언은 투표 외에 자위대의 정치 행위를 제한한다는 자위대법을 위반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후 아베 총리까지 나서 도모미 방위상의 실언에 대해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비판의 목소리는 더 거세지고 있다.  
 
일본 정계에서는 조기 개각과 함께 이나다 방위상이 경질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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