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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HACCP 의무적용…달라지는 식·의약품 안전정책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7월부터 전국 41개 바닷가의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정보를 예측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중앙포토]

비브리오패혈증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7월부터 전국 41개 바닷가의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정보를 예측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중앙포토]

 
7월부터 남해와 동·서해안 41개 바닷가의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을 사전 예측하는 시스템이 시행된다. 11월에는 173개 해역으로 확대된다. 9월부터는 배달음식 주문 앱에서 음식의 위생정보와 음식점 위생수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 하반기 달라지는 식·의약품 주요 안전정책을 정리해 29일 공개했다. 공개된 정책들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2017년 하반기 달라지는 식·의약 안전정책
◇식품 분야
▲부적합 수입수산물 중점관리(7월)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예측시스템 구축(7월)
▲건강기능식품 표시활자 크기 확대(7월)
▲배달음식 앱에 음식ㆍ음식점 위생정보 제공(9월)
▲식품 제조업자 준수사항 알림 서비스 제공(11월)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의무적용 확대(12월)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의약품 품목 갱신제도 시행(7월)
▲일반의약품 외부포장 표시정보 읽기 쉽게 개선(12월)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에 상시 모니터링(12월)
 
◇식·의약 분야
▲식·의약 위해정보 전용사이트 운영(7월)
  
수입수산물 관리 대상은 올해 상반기 동안 수입단계에서 정밀검사 부적합이 2회 이상 발생한 품목이다. 7월부터 해당 품목의 수입신고가 들어올 때마다 매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예측 시스템은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예년보다 빨리 그리고 많이 발생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었다. 해수의 온도와 염도 등 환경인자 정보와 연계해 사후가 아닌 사전에 비브리오패혈증균 주의 정보를 제공한다. 7월에는 남해안과 동·서해안 41개 해역에 대해 우선 실시하고 11월에 173개 해역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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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포장에 제품 정보를 기입하는 글자의 크기는 8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커진다. 소비자가 구매할 때 제품 정보를 좀 더 쉽고 정확하게 확인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9월부터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에 음식의 영양성분과 식품안전정보, 해당 음식점의 위생수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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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식품 제조ㆍ가공업체는 모든 식품에 대해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을 11월 말까지 적용해야 한다. 떡볶이·순대 등 즉석조리식품 제조업체도 해당된다. 2018년 1월부터 의무화가 적용되는 유가공업체도 12월 말까지는 HACCP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의약품 품목 갱신제도는 7월부터 시행된다. 기존에 허가·신고된 품목도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주기적으로 재검토해 허가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품목별로 허가·시고 유효기간 종료 6개월 전에 갱신을 신청해야 한다. 갱신 신청기간을 놓친 품목은 유효기간이 지나면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가 시행되는 12월부터는 의약품에 함유된 유효성분·첨가제 등 전체 성분을 용기와 포장에 표시해야 한다. 약효를 나타내는 유효성분뿐 아니라 보존제, 타르색소, 기타 첨가제 등도 기재가 의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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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1년 이상 삽입해야 하는 이식형 인공심장박동기, 실리콘겔 인공유방 등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에 대한 추적관리도 가능해진다. 식약처는 12월부터 추적관리 대상 의료기기를 제조(수입) 단계부터 의료기관의 최종 사용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위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회수하고 피해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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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식·의약 위해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전용사이트가 7월 중 열린다. 어린이·임산부·어르신 등 대상 맞춤형 서비스 항목을 만들어 검색 기능을 강화한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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