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文, 'FTA 재협상' 꺼낸 트럼프에 "협의는 할 수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28일(한국시간) 오후 기내 간담회에서 “FTA는 나라별로 분야별로 FTA를 통해 이익이 되는 분야가 있고 거꾸로 피해를 입는 분야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 FTA가 더 호혜적인 관계로 개선되고 발전될 필요가 있다고 한다면 또 함께 협의할 문제다. 그 문제에 대해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간) 방미 첫 일정으로 버지니아주 콴티코 미 해병대 국립박물관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방문해 묵념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간) 방미 첫 일정으로 버지니아주 콴티코 미 해병대 국립박물관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방문해 묵념하고 있다.

한미FTA 재협상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의제로 꺼내들 가능성이 있다. 백악관은 고위관계자는 28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가 반드시 대화의 주요 의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동차와 철강 등 한미 무역적자를 공격적으로 제기할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원래 노무현정부 때 타결했던 FTA 협정과 그 이후에 한번 또 재협상을 통해 이뤄진 수정을 통해 양국간의 이익의 균형이 잘 맞춰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전세계 교역량이 12% 정도 줄어들었는게, 거꾸로 한미간의 교역은 12%가 늘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하는 미국의 적자폭에 대해서는 “미국이 중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들과의 교역에서 보는 적자보다 한국에서 보는 적자가 많지 않다”며 “뿐만 아니라 상품교역에서는 흑자를 보고 있지만 반대로 서비스 분야에서는 우리가 거꾸로 적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종합하면 적자폭은 대단히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 대통령은 “한국기업의 대미 투자도 크게 늘어났고 한국기업의 대미 투자를 통해 미국인들의 고용도 많이 늘어났다는 점들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충분히 납득시킨다면 아마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워싱턴=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