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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만 열던 골프 미니올림픽, 내년 한국서 ‘티샷’

LPGA는 내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를 한국에서 연다. 여자골프 강국의 위상을 반영한 것이다. 사진은 지난해 이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세영·유소연·전인지·양희영(왼쪽부터). [사진 LPGA]

LPGA는 내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를 한국에서 연다. 여자골프 강국의 위상을 반영한 것이다. 사진은 지난해 이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세영·유소연·전인지·양희영(왼쪽부터). [사진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의 커미셔너로서 저는 골프업계 뿐만 아니라 다른 업계에서도 후원사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최근엔 한국 기업들도 LPGA의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요. 최근 LPGA는 매우 중요한 2개 대회의 후원사와 계약을 맺고 이 사실을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발표했습니다.
 

LPGA 커미셔너 마이크 완 칼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3회 개최지
한국 선수 실력, 팬 지원 감안 결정
여성 리더십 회담, 장학기금 조성
새 콘셉트 KPMG 대회도 만들어

첫째는 이번 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입니다. 수 년 전까지만해도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으로 불렸던 바로 그 대회입니다. 1955년 시작된 이 대회는 US여자오픈을 제외하곤 LPGA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PGA 오브 아메리카’와 함께 이 대회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후원사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서 플로리다에 있는 LPGA의 사무실과 PGA 오브 아메리카의 사무실 중간 쯤에서 PGA 오브 아메리카의 CEO인 피트 베바쿠아 를 만나 장시간 회의를 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콘셉트를 가진 대회를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고, 공들여 만든 제안서를 KPMG라는 회사에 보냈습니다.
 
미국의 회계 컨설팅 회사인 KPMG는 저희의 제안서를 받아보고는 흔쾌히 후원사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주에는 KPMG 여성 리더십 회담 이 개최되며 여기선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은 단순히 여자골프 대회에 머물지 않고 더 많은 여성들을 지원하고, 여성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먼 훗날 은퇴한 뒤 흔들의자에 앉아 LPGA에서의 시간을 회고한다면 저는 이 대회야말로 LPGA가 다음 세대를 위해 남긴 유산 목록의 맨 위에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LPGA투어는 PGA 오브 아메리카 이외에도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와도 제휴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LPGA와 PGA투어는 현재 많은 공동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공동 투어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LPGA는 또 미국골프협회(USGA)와도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LPGA투어는 또 내년에 열리는 제3회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28일 발표했습니다. 국가간 팀매치 방식으로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8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한국에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안전규격을 개발하고 인증하는 글로벌 기업인 UL은 전세계 상위 8개국에서 최고의 여성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팀 매치 방식으로 치러지는 국가대항전을 개최하는 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그래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골프의 미니 올림픽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내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제3회 대회는 미국을 벗어난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최초의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입니다. 최근 한국 선수들의 실력과 한국의 골프팬 및 후원사로부터 받은 지원을 고려해 볼 때 미국이 아닌 개최지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도 볼 수도 있겠지요.
 
한국은 시카고에서 열렸던 2016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골프 강국입니다. LPGA와 전세계 골프팬들은 2018년 인천 송도 신도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주에는 또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대회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열리게 됩니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이미 LPGA투어의 가장 성공적인 대회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저는 LPGA투어 대회를 관전하기 위해 직접 골프장을 찾아주시는 열성 팬들을 사랑합니다. 내년 10월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바로 그 다음 주에 이어지는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LPGA 커미셔너 마이크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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