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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6일 특근·잔업 … 쌍용차 용틀임

쌍용차 평택공장 근무자들은 “G4렉스턴 출시로 일이 늘었지만 보람도 커졌다”고 말했다. [사진 쌍용차]

쌍용차 평택공장 근무자들은 “G4렉스턴 출시로 일이 늘었지만 보람도 커졌다”고 말했다. [사진 쌍용차]

“프리미엄 SUV 시장을 기아자동차 모하비에 내줘 SUV 전문 제작업체로서 자존심이 상했다. G4렉스턴을 통해 자존심을 회복하고, 미래를 위한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 키워나가겠다.”
 

티볼리 히트 치며 기사회생 발판
G4렉스턴 출시로 부활 청사진

송승기 쌍용자동차 생산본부장은 28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건은 좋다. ‘대박’을 친 티볼리로 기사회생한 쌍용차는 하반기 중국 합작법인과 공장 설립, 전기차와 새 가솔린 엔진 개발, 2020년까지 공장가동률 100% 달성 등 다양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오랫동안 쌍용차를 괴롭혀 왔던 노사 갈등도 일단락됐다. 필요한 마지막 퍼즐은 G4렉스턴의 성공이다.
 
28일 쌍용차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렉스턴이 생산되고 있는 쌍용차 평택공장을 찾았다. 공장 한쪽엔 “G4렉스턴의 성공이 회사의 성공이고 나의 성공이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작업자가 직접 쓴 글이다. 16년 차인 신교동 직장은 “G4렉스턴 출시 후 주 6일 내내 잔업과 특근을 하고 있다. 몸은 힘들지만 긴 시간 동안 회사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일이 많을수록 좋다”고 말했다.
 
실제 G4렉스턴과 코란도 스포츠를 생산하는 조립3라인에선 쉴새없이 차량들이 조립됐다. G4렉스턴은 전통적인 SUV 생산 방식은 프레임 방식(차량의 뼈대 역할을 하는 프레임 위에 차체를 조립해 차량 제작)으로 제작된다. 단단함을 뽐내는 짙은 검은색의 4중 구조 ‘쿼드프레임(Quad Frame)’이 생산 라인을 따라 이동하면, 3~4명이 작업자가 위에서 내려오는 서스펜션과 파워트레인, 차체 등을 마치 블록을 쌓듯 튼튼하게 프레임 위에 조립했다. 여기에 도어 등을 장착하며 총 49개 공정을 거치고 자체 시험을 통과하면 G4렉스턴이 완성된다.
 
쌍용차는 G4렉스턴 생산을 위해 기존 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조립3라인에선 시간당 차량 22대 정도를 생산한다.
 
또한 10월에 G4렉스턴 7인승 모델이, 내년 상반기에 픽업트럭 Q200(프로젝트명)이 출시된다. 관심을 모았던 티볼리 부분 변경 모델과 코란도C 후속모델 출시는 2019년으로 예정돼 있다. 
 
평택=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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