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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신도시 지하차도 침수돼 BMW 차량 갇혀, 경기 남부 침수피해 잇따라

26일 내린 비의 영향으로 침수된 수원 광교신도시 지하차도. [사진 독자]

26일 내린 비의 영향으로 침수된 수원 광교신도시 지하차도. [사진 독자]

극심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렸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비피해가 발생했다.
 

과천, 용인 지하 주택가 침수로 물 3t 밖으로 퍼내
"강수량 지역차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의"

경기 남부 지역에서는 지하차도·주택가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26일 오후 10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철도지하차도에 빗물이 들어차면서 BMW 차량이 3분의 1쯤 물에 잠겼다. 운전자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로 몰린 빗물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다행히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했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수원시청 공무원·경찰 등은 이날 오후 11시쯤부터 배수작업을 벌였다. 차량은 견인 조치했다.
 
현재 사고원인은 인근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도중 흘러내린 토사로 파악됐다. 우수로가 막히면서 빗물이 지대가 낮은 지하차도 쪽으로 흘러내렸다는 게 수원시의 설명이다.   
 
인근 동수원 IC 부근 지하차도에서도 승용차 2대가 들어찬 빗물에 잠기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앞서 이날 오후 9시 30분과 같은 날 오후 5쯤 용인 처인구 김량장동, 과천 별양동 주택가 지하가 각각 침수돼 소방당국이 모두 3t의 물을 외부로 빼내는 배수 작업을 벌였다.
용인 신갈천변 주차장. [사진 용인시]

용인 신갈천변 주차장. [사진 용인시]

 
또 용인에서는 신갈천 범람에 따른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천변 주차장에 주자한 차량을 옮기는 비상상황이 빚어졌다. 용인시는 이날 오후 9시 30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자 오후 10시부터 3시간 가량 신갈천 주차장에 주차된 50여대의 차량 운전자에게 일일이 연락해 이동주차시켰다. 비상방송도 했다.
 
운전자에게 연락되지 않은 20대 차량을 이동주차하기 위해 견인차 2대를 대기시켰지만,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작업을 마쳤다. 정무필 용인시 재난관리팀장은 “신갈천 범람에 따른 차량 침수피해가 우려돼 이동주차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 내륙·강원도(동해안 제외)·충남 내륙·전라 내륙 10~40㎜다. 충북·경상 내륙은 10~20㎜, 강원 동해안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지만 강수량의 지역차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수원=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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