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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보험료 낮춰 사망 보장에 집중, 10년 이상 고객에겐 보너스

가장 유고 대비한 보험

나이 들수록 병원에 갈 일이 많아진다. 고령 인구가 늘면서 한국 65세 이상 인구의 진료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환자 개인부담금+건강보험 부담금)는 57조9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의 진료비는 22조2361억원으로 2008년 이후 7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전체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5049만 명)의 12.3% 정도지만 진료비 비중은 3배 이상(38.3%)이다. 
 
의료비 부담이나 노후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종신보험은 하나쯤 꼭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가장의 부재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그렇다. 한창 일할 시기에 가장이 가정에서 차지하는 경제적 위치는 절대적이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14년 40대 가장을 둔 가구의 월평균 가처분소득은 375만원으로 전체 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다. 50대 가구가 349만원, 30대 가구가 34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의 연령에 따라 가구소득도 큰 편차를 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40~50대가 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많다. 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돼 건강 문제로 나타나는 것이다. 실제로 사망률도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40대와 50대 사망률은 30대에 비해 각각 2.4배, 5.8배 높고 40·50대 남성의 경우 같은 연령대의 여성보다 각각 2.2배, 2.9배 사망률이 높다.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를 살펴보면 가장이 경제활동기(30~59세)에 사망할 확률은 23%에 이른다. 가장 5명 중 1명이 경제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가족을 두고 떠난다는 의미다.
 

하지만 가장 유고에 대한 대비는 여전히 미흡하다. 2013년 보험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보험 가입자 1인당 평균 사망보험금은 3029만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이 336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유가족이 채 1년을 버티기도 힘든 수준이다. 대략 3억원가량인 자녀 1인당 양육비용까지 계산하면 부담은 더욱 커진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가족을 지켜주기 위한 안전장치를 미리 마련해 둬야 하는 이유다.
 
(무)교보알찬변액종신보험 눈길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종신보험을 활용하는 것이다. 종신보험은 생명보험 본연의 기능에 가장 충실한 상품이다. 가장의 유고 시, 사망 시기나 원인에 관계없이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해 유가족의 생활안정을 돕는다. 최근에는 복잡한 기능을 없애고 사망 보장에 집중해 보험료를 낮춘 실속형 종신보험이 많이 출시됐다.
 
교보생명이 이달 출시한 ‘(무)교보알찬변액종신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하고 실적에 따라 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변하는 변액보험이다. 복잡한 기능과 옵션을 없애고 사망만 보장하는 단순한 구조로 보험료를 낮춘 실속형 상품이다. 연금전환 기능이 있고, 10년 이상 유지한 고객에게는 5년마다 5회에 걸쳐 보험가입 금액에 따라 적립금의 최대 3.5%까지 장기유지보너스를 지급한다.
 
연금 전환 가능, 만 15~70세 가입
최저사망보증을 위해 일률적으로 차감하는 보증 비용은 펀드 성과가 좋으면 적게 차감한다. 고객의 적립금이 더 많아지도록 설계한 것이다. 자유납입, 중도인출 등으로 적립금이 줄어든 경우 자칫 보장이 해지될 수 있는 유니버셜 기능의 단점도 보완했다. ‘종신보장 옵션’을 통해 추가납입 없이 남아 있는 적립금만으로도 보장을 이어가도록 한 것이다. 이때 줄어든 적립금만큼 보장 금액은 줄어들지만 사망 보장은 유지할 수 있다. 이창무 교보생명 변액상품팀장은 “저렴한 보험료와 단순한 구조로 적립금 혜택이 많아 부담 없이 사망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보험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억원 20년납 기준으로 남자 30세가 18만1700원, 여자 30세가 15만7000원이다. 주계약 3억원 이상의 고액 계약은 ‘(무)교보프라임변액종신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1억원 이상 상품에 가입하면 교보생명의 종합건강관리 서비스인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2억원 이상이면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교보헬스케어서비스는 평상시 건강관리, 가족 건강관리, 일반 치료 지원, 중대질환 치료 지원 등 네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엔 건강증진 프로그램, 차량 에스코트, 방문 심리상담,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 등이 추가된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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