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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 회장'에 끌려가는 여성 도왔다가 '꽃뱀' 몰린 여성

[사진 YTN 뉴스 캡처]

[사진 YTN 뉴스 캡처]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63) 전 회장에게 끌려가던 여성을 도운 또다른 여성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인터넷 상에서 '꽃뱀 사기단'으로 몰리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가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하려 했으나 소장을 접수하지는 못했다.  
 
A씨는 사건이 벌어진 이달 3일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호텔을 찾았다가 호텔 로비에서 최 전 회장에게 끌려가던 20대 여성을 목격했다. A씨는 피해 여성의 "도와달라" 말을 듣고 쫓아가 그녀를 호텔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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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A씨는 호텔 앞 폐쇄회로(CC)TV가 인터넷에 공개된 이후 '꽃뱀 사기단'으로 매도됐다. 피해 여성을 도왔다가 자작극을 꾸민 사기범으로 몰렸다.  
 
인터넷에는 '저 여자들 창×', '4인조 꽃뱀 사기단 아니냐'와 같은 심한 욕설이 적힌 댓글들이 등장했고 A씨는 이달 23일 A4용지 100장 분량의 캡처본을 들고 이 경찰서를 찾았다.
 
경찰은 악플러들이 댓글에서 '저 여자들'이라고 표현해 A씨를 특정해서 악플을 쓴 것은 아니어서 모욕성은 있지만 고소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이름이 들어간 악플 등을 찾아 다시 경찰서를 찾아달라고 안내했다"고 전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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