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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칼부림 영상 공개돼…피해 여성, 제압 현장 맴돌다 주저 앉기도

역삼역 칼부림 사건 현장 영상이 담긴 CCTV 화면. 왼쪽 빨간색 동그라미 안이 제압된 남성, 오른쪽 원이 피해 여성이다. [사진 서울신문]

역삼역 칼부림 사건 현장 영상이 담긴 CCTV 화면. 왼쪽 빨간색 동그라미 안이 제압된 남성, 오른쪽 원이 피해 여성이다. [사진 서울신문]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역 5번 출구에서 일어났던 칼부림 사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울신문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1분 57초 분량으로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건물을 빠져 나가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폐쇄회로(CC)TV 화면상에는 오전 11시 28분 21초로 기록됐다. 여성은 원피스를 입고 있었고, 남성은 짙은 양복을 입었다. 건물 밖을 빠져 나간 두 사람은 무언가 대화를 나눴다. 대화 중 남성은 손을 머리 위에 올리기도 했다.  
 
 CCTV 영상에서 밖으로 빠져 나간 두 사람은 5초 만에 다시 화면에 잡혔다. 여성은 뛰어서 오른쪽을 향했고, 남성은 세 명의 다른 남성 무리에 제압을 당한 상황이었다. 여성은 제압 당한 상황을 천천히 맴돌다 주저앉았다. 그러다가 다시 주변에 떨어진 소지품을 줍고는 화면 밖으로 빠져 나갔다.  
 
 이날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63)씨가 맞선 주선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결혼정보업체 대표 A(57·여)씨를 흉기로 목과 가슴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역삼역 5번 출구[사진 다음 로드뷰]

역삼역 5번 출구[사진 다음 로드뷰]

 남성을 제압한 김용수(57)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나가다가 보니 어떤 남자가 여자를 칼로 막 찌르고 여자 분이 살려달라고 하더라. 저도 모르게 달려들었다. 정신없이 끼어들어서는 옆에 있던 저보다 훨씬 연배가 높으신 한 할아버지와 함께 그 남자를 붙잡았다. 그분이 (피의자의) 목을 잡고 있는 사이 저는 팔을 비틀어 손목을 꽉 잡고 있다가 칼을 빼앗아서 옆으로 던졌다. 저도 모르게 얼떨결에 그랬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저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다만 그 사람(피의자)의 손에 난 피가 제 양복과 셔츠에 묻어서 옷을 버렸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씨는 “딸에게 ‘아빠 좋은 일 했다’고 알렸더니 오히려 왜 그랬느냐고 난리가 나 저는 혼만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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