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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춘란배서 아쉬운 준우승

박영훈 9단(왼쪽)이 탄샤오 8단에게 1-2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시나바둑]

박영훈 9단(왼쪽)이 탄샤오 8단에게 1-2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시나바둑]

 
박영훈(32) 9단이 중국의 탄샤오 8단을 넘어서지 못하고 춘란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바둑은 또다시 무관(無冠) 탈출에 실패했다.
 
26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에서 속행된 제11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제3국에서 박 9단은 탄샤오 8단에게 241수 만에 불계패했다. 
 
이날 바둑은 초반 팽팽한 흐름에서 박영훈 9단이 승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박 9단이 형세를 낙관한 듯 느슨한 수를 몇차례 보여주면서 집 차이가 좁혀졌고, 탄샤오 8단이 추격에 성공하며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박 9단은 23일의 1국을 불계패한 뒤 25일의 2국을 반집승하며 동률을 만들었으나 3국에서 패하며 종합전적 1승2패로 탄샤오에게 우승컵을 넘겨 주었다.
 
이로써 탄샤오는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10년 만에 세계대회 타이틀을 노렸던 박영훈 9단은 메이저 대회 두 차례 우승 후 세 번째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바둑 역시 다시금 위기를 절감하게 됐다. 중국은 춘란배를 비롯한 세계대회 타이틀 6개를 보유하게 됐다. 한국은 무관이다. 
 
중국 가전업체인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제한시간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8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6000만 원)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구리 9단이 저우루이양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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