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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사진찍기 전 밥 먹은 아이 때린 새언니

블로거 새언니에겐 자녀의 배고픔보다 사진 촬영이 우선이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한 사연이 올라와 수많은 네티즌의 분노를 샀다. 오빠, 새언니, 조카와 만난 작성자는 보자마자 배고프다며 맛있는 걸 사달라는 조카의 말에 서둘러 음식점으로 들어가 주문했다.  
 
작성자의 새언니가 화장실에 간 사이 음식이 나왔고 새언니가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작성자는 조카에게 먼저 먹으라고 말했다. 겨우 7살인 조카는 당시 8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였다고 한다.  

 
자리로 돌아온 새언니는 음식을 먹고 있는 조카를 보며 “여기 플레이팅 예쁘게 나오는 거 알잖아요! 사진 찍어서 올리려고 했는데 먼저 먹으면 어떡해요”라며 언성을 높였다. 조카가 배고파 보여서 먼저 먹으라고 했다는 작성자의 말에 새언니는 조카의 손을 치며 “너 때문에 사진 못 찍잖아”라고 화를 냈고 조카는 들고 있던 포크를 내려놨다.  
 
이 모습에 화가 난 작성자는 “왜 아이 기를 죽이냐. 밥을 제때 챙기든지 화장실 가기 전에 찍고 가든지 했어야지, 왜 애꿎은 아이한테 화풀이냐”고 소리쳤다. 이에 새언니는 “내가 블로그 하는 거 알지 않느냐”고 응수했다.  

 
결국 작성자의 오빠까지 새언니에게 쓴소리하자 새언니는 가방을 싸 혼자 나갔고 조카도 엄마와 아빠가 싸운 게 자기 탓인 것 같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이 엄마라니. 블로그를 위해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아이를 장식으로 여기는 것 같다” “아이 점심도 거르는 건 학대 아닌가? 아이와 둘만 있을 땐 어느 정도일지 상상도 안 간다” “자식새끼 배고픈 것 보다 사진이 먼저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도저히 한 아이의 ‘엄마’라고 볼 수 없는 작성자의 새언니를 비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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