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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청와대 앞길 430m, 50년 만에 시민의 길로

청와대 앞길이 26일부터 시간제 개방에서 24시간 개방으로 바뀌었다. 청와대 기자실이 있는 팔판 삼거리와 분수대가 있는 효자 삼거리를 잇는 430m 구간이다. 이 길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간첩의 청와대 습격 사건 이후 일반인의 접근이 엄격히 통제됐다.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 초기인 1993년, 이 길은 주간에 한해 개방됐다. 그러나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 30분(동절기는 6시)까지는 여전히 출입이 금지돼 효자동에서 삼청동을 가려면 경복궁을 한 바퀴 돌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그랬던 것이 이번 조치로 야간 통행까지 자유롭게 됐다.
26일 낮 팔판삼거리 모습이다. 이전에도 주간에는 자동차들이 자유롭게 다니던 곳이었지만 완전 개방 첫날이라 그런지 통행량이 많았다. 
 
종로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들이 청와대 정문 앞 중앙 분리대를 화분으로 장식하는 등 청와대 앞길 꾸미기에 분주하다.
 
‘사드 사태’로 예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청와대는 중국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청와대 본관이 보이는 이곳이 '포토존'이다. 이전에도 이곳에서는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청와대는 앞길을 완전 개방하면서 청와대 주변에 있던 다섯 곳의 검문소도 없앴다. 26일 청와대로 향하는 경복궁 서쪽 도로를 자동차들이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이곳에는 바리케이드를 설치한 검문소가 있었다. 일몰 이후 통과할 때는 경찰이 차를 세우고 "어디로 가느냐?"고 운전자에게 물었는데, 실효성도 없이 불편하기만 한 검문을 없앤 것이다. 
 
청와대 앞길은 이제 24시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되었지만 청와대 담장 쪽 인도는 여전히 일반인 통행금지다. 경복궁 담장 쪽 인도만 이용할 수 있다.
 
사진·글=최정동 기자 choi.jeongd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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