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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관세청장, 누구 믿고 그러나 했는데…최순실"

[사진 국회TV 방송 캡처]

[사진 국회TV 방송 캡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최순실씨가 천홍욱 관세청장 취임에도 개입한 정황을 검찰이 확인했다는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 의원은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 2년 전부터 계속 수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제 예측이 맞았다. 천홍욱 관세청장이 도대체 누구를 믿고 그러나 했는데 최순실이었다"는 글과 함께 약 2분 30초가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지난 2월 14일 기획재정위 질의 과정을 담은 것으로 박 의원은 천 청장을 향해 "상식적인 일을 안 했다. 반성하시죠?"라며 3차 면세점 선정과 최순실 인사개입 의혹에 대해 질문했다.  
 
천 청장은 "면세점은 저는 법과 원칙대로 했다"고 맞섰고, 박 의원은 "그렇게 답변하시겠지만 2년 전부터 이상하게 생각해왔다. 아직도 관세청에서 인사 개입하고 최순실 미얀마 사업에 관여하고 이렇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천 청장은 "특검이 수사하고 있고, 탄핵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인사개입 사실관계는 규명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그렇게 낙관적으로 대답하실 사항이 아니다. 국회에 오셔서 이런 질문이 나오면 일단 청장으로서 잘못했다고 얘기를 해야지, 답변 태도 보면 '너 뭔데 그런 질문을 하냐' 이런 식이다"고 천 청장의 태도를 꼬집었다.  
 
천 청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짧게 답변한 뒤 서류만을 쳐다보며 박 의원의 질문에 더는 답변하지 않았다.  
 
그러자 박 의원은 "지난번에도 답변하는거 문제가 있어서 사과하셨다. 지금도 또 그런다. 도대체 누굴 믿고 그렇게 하시는거예요?"라며 "잘못된 게 다 나와있는데 그런 태도로 일하시면 대한민국 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는 천 청장으로부터 취임 직후 최씨를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천 청장이 고영태씨와 알고 지내는 관세청 이모 사무관의 주선으로 최씨를 만나 자신을 천거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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