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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면허 반납하면 대중교통 공짜에 예금 우대금리

“건강한 고령운전자와 의학적으로 위험한 운전자는 반드시 구별해야 한다.”
 

75세 이상 치매 의심 땐 면허 취소
뉴질랜드, 80세 이상 2년마다 갱신

미국 교통부와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3년 ‘고령자 교통 안전 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나이 든 운전자라고 해서 모두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치부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2017년 현재 미국 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3800만 명이고 85세 이상 초고령 운전자는 350만 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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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들의 면허 갱신 요건은 주마다 다르다. 일반 면허 갱신 주기는 주별로 보통 4~10년이지만, 고령자 운전 면허는 최소 1년(일리노이주, 87세 이상)부터 6년(플로리다주)까지 다양하다.고령운전자들은 운전 적성검사도 받아야 하는데 캘리포니아주와 코네티컷주는 무조건 교통안전국을 운전자 본인이 직접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 뉴저지주와 오리건주 등은 “해당 운전자가 고령이지만 운전하는 데 지장이 없다”는 의사 소견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면허를 갱신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에 대해 면허 갱신 주기를 차등화하고 있다. 70세 미만은 5년, 70세는 4년, 71세 이상은 3년이다. 70~74세 운전자들은 고령자 운전 교육도 이수해야 한다. 75세 이상 운전자는 면허를 갱신하려면 인지 기능 검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 검사에서 치매 판정을 받으면 면허는 취소된다.
 
그러나 일본 내 고령운전자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65세 이상 운전자는 1700만 명이 넘고, 75세 이상 운전자는 2005년 236만 명에서 2015년 477만 명으로 두 배 넘게 뛰었다. 일본 정부는 1998년부터 ‘운전면허 반납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면허를 반납하면 ‘운전 경력 증명서’를 발급해 주는데 이들에게는 대중교통 무료 이용, 이사 요금 10% 할인, 정기예금 추가 금리 적용, 관광 패키지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뉴질랜드는 80세 이후부터는 2년마다 운전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갱신 신청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운전 가능 ▶조건부 가능 ▶도로주행 시험 필요 ▶전문가 진단 필요 ▶부적합 등으로 구분한다. ‘전문가 진단 필요’ 진단을 받으면 노인학자나 검안사 등의 소견서를 내야 한 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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