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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은 탁구·청소년축구 두 번뿐

분단 이후 남북한이 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단일팀 구성을 추진했던 경우는 열 차례가 넘었다. 그러나 실제 성사된 건 단 두 차례였다. 남북한은 1991년 2월 체육회담을 통해 그해 열렸던 지바 탁구세계선수권과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 대회 단일팀 구성을 합의했다. 한국 현정화와 북한 이분희가 앞장선 탁구 단일팀은 1991년 탁구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우승했고 축구 단일팀은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 8강이라는 성과를 냈다.
 

현정화·이분희 우승, 축구 8강 성과
올림픽 등 종합대회 나간 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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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 종합스포츠 대회에선 한 번도 단일팀을 구성해 나간 적이 없었다. 남한과 북한은 64년 도쿄 올림픽을 시작으로 84년 ·88년 올림픽, 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때 단일팀 구성을 추진했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이견과 정치적인 문제 등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남북한은 베이징 올림픽을 4년 앞둔 2004년 2월 원칙적으로 단일팀 구성에 합의했지만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이견을 보여 또다시 단일팀 구성이 불발됐다.
 
남북 단일팀의 최대 쟁점은 선수 구성 문제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남측은 국제 경기 단체 랭킹이나 선발전을 통해 대표선수를 뽑자고 주장했지만 북측은 성적에 관계없이 5대 5 비율로 선수단을 구성하자고 했다. 야구·핸드볼 등 일부 구기 종목에선 남북 간 경기력 차가 커서 같은 비율의 팀 구성이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다. 2007년 10월 남북 정상회담 때도 이 문제를 다뤘지만 끝내 선수 구성에 이견을 보여 최종 합의문에 넣지 못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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