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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계절] 치~익 ! 캬~아 하루 피로 한방에 싹~

기존 제품 리뉴얼, 신제품 출시  맥주업계 바쁘다 바빠 
 

열대 과일향, 아로마 홉으로 풍미 UP
소비자 취향 저격한 제품 등 선보여
물타지 않은 오리지널 그래비티부터
수제 맛 그대로 캔 크래프트 맥주도

맥주 캔은 캔을 따는 소리부터 시원하다. 무더운 여름날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또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차가운 맥주 캔을 따 바로 한 모금 마시면 언제 더웠냐는 듯 기분이 좋아진다.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샤워한 뒤 한 모금 마시는 맥주는 온종일 묵은 갈증과 답답한 마음을 한방에 해소하기 충분하다. 본격적인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관련 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기존의 제품은 리뉴얼해 매력을 더하고, 새로운 콘셉트의 신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롯데주류 ‘피츠 수퍼클리어’=피츠 수퍼클리어는 알코올 도수 4.5도의 유로피안 스타일 라거 맥주이다. 롯데주류가 공법과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롯데주류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피츠 수퍼클리어에 적용하며 롯데 맥주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은 발효 후 맥주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은 공법으로 발효원액 그대로를 제품화하는 맥주 제조 공법이다.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법이자 롯데주류의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에도 사용한 공법이다. 품명인 ‘피츠’(Fitz)는 ‘꼭 맞다’ ‘적합하다’ 등의 뜻이 있는 ‘Fit’을 활용했다. 라벨 디자인은 맥주 특유의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실버와 블루를 사용했다. 롯데주류는 많은 사람이 피츠 수퍼클리어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시음행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 ‘믹스테일 아이스’=믹스테일 병 제품 발매에 이어 패키지·맛·도수 등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개선한 후속 제품이다. 전문 바텐더가 만드는 고급 칵테일을 간편하게 즐기자는 브랜드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를 반영했다. 알코올 도수는 3도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캔 칵테일’이란 새로운 장르로 선보였다. 믹스테일 아이스는 ‘믹스테일 아이스 모히토’와 ‘믹스테일 아이스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믹스테일 아이스는 맥주 양조와 같은 발효공법이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맥아를 발효한 뒤 얻은 양조 알코올에 라임·민트·딸기 등을 첨가해 일반 맥주, 증류주에 탄산음료나 주스를 섞어 만드는 다른 냉장음료 제품과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모히토’는 맥아를 발효한 뒤 얻은 양조 알코올에 상큼한 라임과 싱그러운 민트 향을 더해 상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스트로베리 마가리타’는 딸기의 새콤달콤함과 라임의 상큼한 맛이 탄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분홍빛 칵테일이다. 믹스테일 아이스 캔 중앙에 칵테일 셰이커(Cocktail Shaker)를 배치해 제품의 정체성을 표시했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의 90년 역사 주류 노하우로 만든 제품이다. 100% 아로마호프와 맥아,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깔끔한 맛과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발포주는 기존 맥주 제조 공법에 맥아 등 원료 비중을 달리해 원가를 낮추면서도 품질은 동일하게 유지했다. 일본에서는 1994년 처음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왔다. 하이트진로는 이미 일본에 2001년과 2005년부터 각각 발포주와 제3맥주를 수출하는 등 16년째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하이트’와 ‘맥스’도 리뉴얼해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의 도수를 기존 4.3도에서 4.5도로 조정했다. 진화하는 엑스트라콜드 공법에 최적화된 도수로 변경한 만큼 페일 라거 본연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강화됐다. 크림생 올몰트 맥주 ‘맥스’의 새로운 패키지는 제품 자체를 잔에 따른 맥주처럼 디자인했다. 전용 잔 형태를 형상화하고 밝은 골드 컬러를 활용해 깊고 진한 맥스의 맛을 표현했다.
 
◆지역맥주=부산 해운대의 지명을 딴 ‘해운대 맥주’는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KCB)가 제조한 국내 생산 크래프트 비어다. 국내에서 대량 유통되는 크래프트 비어 중 최초로 캔으로 제작해 해변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풍부한 홉 아로마와 은은한 파인애플향 여운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달서 맥주’는 세븐브로이가 ‘강서 맥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지역 맥주 시리즈이다.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시트러스 특유의 상큼한 첫 맛과 오렌지향의 에일 맥주(밀 맥주)다. 독일식 바이젠 계통의 밀 맥주로, 바닐라의 풍미에 오렌지나 자몽 등의 향을 내는 아로마 홉을 사용해 풍미를 더했다. ‘강서 에일 맥주’는 중국의 ‘칭다오’, 뉴욕 ‘브루클린’처럼 세븐브로이가 강서 지역을 상징하는 맥주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강서 에일 맥주는 고소함을 동반한 단맛을 끌어내는 몰트의 구성과 펄·센테니얼 등의 홉을 사용해 오렌지·자몽 같은 시트러스 향과 리치망고 등의 열대 과일향이 조화를 이룬 마일드 에일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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