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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ㆍ풍수 이야기(18)] 중국 마윈 회장은 손오공, 손흥민은 원숭이 관상

손오공 관상으로 평가받는 마윈(馬雲)알리바바 회장(왼쪽)과 손오공의 모델인 황금 원숭이(오른쪽)

손오공 관상으로 평가받는 마윈(馬雲)알리바바 회장(왼쪽)과 손오공의 모델인 황금 원숭이(오른쪽)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작년 말 ‘2016년 중국의 부자 순위’를 발표했다. 필자가 주목하는 사람은 2위를 기록한 알리바바 그룹 마윈(馬雲) 회장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중국의 부자 순위 1~10위는 무의미하다. 현 중국은 10위가 하루아침에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시대적 흐름과 환경 속의 공룡처럼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거부 알리바바 마윈(馬雲) 회장은 한 시대를 풍미할 재주꾼이다. 얼굴도 기이(奇異)하다. 어찌 보면 마윈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골룸이 머리카락 빠지기 전 젊을 때 모습이 연상된다. 이런 얼굴은 타인은 상상도 못 하는 것을 그려내는 재주를 타고난 사람이다. 단순히 선생님으로 학생과 함께 일생을 보내지 않는다. 똘아이 아니면 천재로 살아간다.
 
마윈(馬雲) 회장은 손오공 관상(觀相)이다. 손오공은 원숭이를 말하는데 원숭이가 근두운(筋斗雲)을 타고 도술(道術)을 부리면 손오공이 된다. 이름에도 구름 운자가 있어 금상첨화다. 명나라 때 소설 서유기(西遊記)에 의하면 손오공은 수보리조사(須菩提祖師)에게 72가지 도술을 배웠는데 타고 다니는 구름은 한 번에 10만 8000리를 날아간다고 한다. 마윈은 재벌이나 거부(巨富) 중에서도 드물게 기업 총수가 재복도 많은데 탁월한 재주까지 지닌 특이한 인물이다.  
 
손오공 관상은 예지력도 있고 전략적인 두뇌가 비상하다. 각자의 제품으로 사업을 할 때는 회장의 타고난 복에 크게 좌우된다. 그러나 타사와 동일한 제품으로 경쟁할 때는 전략적인 두뇌가 앞서는 자가 유리하다. 복잡한 환경과 치열한 정글 속으로 들어갈수록 손오공 관상이 빛을 발한다. 
 
손오공 관상이 정치에 입문하면 국회의원, 단체장에 쉽게 당선된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손오공 관상은 아니나 본인의 원숭이 관상 덕을 봤다. 손오공 관상은 돈 없고 빽 없어도 무난하게 당대표가 되고 대통령도 당선 가능하다. 현재 우리나라 정치인 중에 손오공은 없다. 있었다면 벌써 남북통일이 됐을 것이다. 
 
원숭이 관상으로 평가받는 축구 선수 손웅정·손흥민 부자(맨 왼쪽과 가운데)

원숭이 관상으로 평가받는 축구 선수 손웅정·손흥민 부자(맨 왼쪽과 가운데)

원숭이 관상도 명석한 두뇌, 기획력, 재주, 언변 등을 인정받는다. 그렇기에 원숭이 상은 정치인, 기업가, 문화예술, 교수 등 다양하게 분포한다.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도 원숭이 관상이다. 더욱이 부친 손웅정도 원숭이 관상이며 축구선수였다. 원숭이 상이 출세하는 원숭이 상을 낳았으니 대박이다. 
 
축구는 공으로 재주를 부리는 분야다. 묘기가 필요한 운동이기에 원숭이 관상에게 매우 유리하다. 성공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 축구로 돈도 벌고 명예도 오른다. 성명학으로 보면 흥민(興敏)은 민첩함으로 흥하고 성공하라는 뜻이다. 일반인들이 쓰면 재주는 있으나 실속이 없게 된다. 그러나 운동선수이고 민첩함이 업(業)의 근간이기에 발전하는 이름이다.
 
다만 손흥민 관상을 보면 두 가지 단점과 보완할 부분이 보인다. 단점은 급박한 상황에서의 슈팅이 반 박자 느리다는 거다. 그리고 경솔한 면이 있다. 메시처럼 진중한 인물이 골도 잘 넣고 대성한다. 보완할 점은 왼쪽 눈동자 밑에 숨어있는 점을 빨리 빼야한다. 눈물 점을 눈물 샘 곁에 두면 눈물 흘릴 일이 생긴다. 죽어라 고생해 목적지에 다다랐는데 갑자기 황당한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며칠 전 헤딩하다 부상을 당했다. 점프는 피하는 게 좋다. 어차피 덩치와 점프력에 유럽, 남미 선수에 밀린다.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지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치명적인 위기로 다가온다. 손흥민은 실력보다 저평가 된 선수다. 단점 고치고 점을 뺀다면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것이다.  
이승철 전경련 전 상임부회장도 원숭이 관상으로 평가받는다.

이승철 전경련 전 상임부회장도 원숭이 관상으로 평가받는다.

최순실 사건에서 전경련과 관련된 핵심 인물이 이승철 전경련 전 상임부회장이다. 이 전 부회장도 원숭이 관상이다. 인물이 미남은 아니나 명석한 두뇌를 타고난 상이다. 만약 초등학교만 나왔다 하더라도 타고난 전략과 기획력은 서울대 출신을 앞선다. 대단한 임기응변의 소유자이며 거침없는 언변으로 타인을 사로잡는 재능도 지녔다. 
 
다만 잔머리를 많이 쓰는 단점도 같이 타고 났다. 그 뛰어난 명석함을 잔머리로 써 버리면 엉뚱한 일을 벌이게 되고 결국은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다. 모든 원숭이 관상은 잔머리 유혹에 빠지는 걸 조심해야한다. 잘 나가다가 갑자기 위험한 짓을 크게 벌여 모시는 주군을 함정에 빠트린다.  
 
우리나라 30대 기업 총수 중에는 마윈 같은 손오공 관상을 지닌 기업가는 없다. 그러나 참모, 임원에 마윈처럼 재주 많고 복 많은 관상을 지닌 자를 곁에 둔다면 큰 이득이 될 것이다. 성장하는 속도도 남달라 사해로 뻗어나가는 운이 열릴 것이다. 진성(眞性) 원숭이 상으로 태어나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재주는 확실하다. 재주는 있으나 덕이 부족한 재승덕박(才勝德薄) 인물만 잘 가리면 원숭이 관상은 크게 쓸 인재다.
 
백재권

백재권

◇백재권은  
풍수지리학 석ㆍ박사. 교육학 박사수료
경북대 평생교육원 관상학 강사. 한국미래예측연구원장
대구한의대학원 강의교수  
경북ㆍ전북지방공무원교육원, 부산시인재개발원, 한국전통문화대학, 서울시 교육청, 전통문화센터 등에서 관상과 풍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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