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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북한 장웅 “평창올림픽 참가, 뜻은 전달하겠는데 … ”

장웅. [연합뉴스]

장웅. [연합뉴스]

북한 스포츠계의 핵심 인사인 장웅(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23일 한국을 방문했다. 장 위원은 이날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편으로 오후 5시10분쯤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북한의 평창 겨울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뜻은 전달하겠는데, 거기에 대해선 내가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거나 건의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곧 올 예정이고, 내가 뜻은 (북측에)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IOC 위원의 입장에서 (남북 체육 교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올림픽헌장에 따라 난 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주 태권도대회 참석 등 행보 주목

장 위원은 24일부터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시범 공연을 위해 북측 태권도시범단과 함께 입국했으며 다음달 1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장 위원의 방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체육 교류다. 정부 당국자는 “장 위원은 2007년 이후 10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며 “북한 스포츠단의 방한 역시 지난 4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이후 두 달여 만이자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장 위원은 24일 무주 T1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 공연에 참석하고 25일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를 만날 예정이다.
 
장 위원은 또 27일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과 만찬을 하고, 28일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을 만난다. 장 위원의 방한을 계기로 평창 겨울올림픽 북한 참여 협의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
 
김록환 기자 roka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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