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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22년까지 신중년재충전센터 229곳 생긴다

베이비부머(1955~63년생)의 노후 준비를 도와주는 전문기관이 생긴다. 
 

베이비부머 노후 준비, 일자리 지원
문재인 대통령 공약 이행 차원
복지부·연금공단, 국정기획위 보고
신중년들 정보 교류 네트워킹 역할도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50, 60대 인생 이모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신중년 재충전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센터 설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1955~63년생 베이비부머들의 재취업과 노후 대비가 한국 사회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러스트=강일구]

1955~63년생 베이비부머들의 재취업과 노후 대비가 한국 사회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러스트=강일구]

이 센터의 주 역할은 베이비부머의 노후 준비와 일자리 지원이다. 구체적으론 ▶생애경력설계 교육과 상담 ▶일자리 연계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의 노후준비 4대 영역 지원 등을 담당한다. 또 '신중년'들이 함께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는 사회참여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노후준비 서비스는 기본교육→진단→상담→분야별 심층 교육→관계기관 연계 등의 순서대로 진행하고 사후관리도 한다.  
 
연금공단은 중앙센터 밑에 광역센터를, 그 아래에 시·군·구 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금공단 지사와 상담센터 149개를 활용하고, 지사가 없는 곳은 새로 설치하게 된다. 지역 사정에 따라 100㎡, 101~300㎡, 300㎡ 초과 등 세 가지 유형을 만들돼 노후준비와 일자리 지원 서비스만 지원하는 축소형 모델도 고려하고 있다. 내년 중 100여 곳을 만들어 시범운영하고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299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5월 부산 중구 복병산체육공원에서 중구청 주최로 구인·구직자들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베이비부머 세대와 경력단절여성, 조기 퇴직이나 구조조정으로 실직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면접 및 채용상담이 이뤄졌다. 송봉근 기자

지난 5월 부산 중구 복병산체육공원에서 중구청 주최로 구인·구직자들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베이비부머 세대와 경력단절여성, 조기 퇴직이나 구조조정으로 실직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면접 및 채용상담이 이뤄졌다. 송봉근 기자

이렇게 확대할 경우 노후준비 강사, 일자리 지원 전문가 등 1500여 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5년 동안 400만명가량의 신중년들을 교육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중년센터를 추진하는 이유는 은퇴자들의 노후 준비가 너무 부실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복지부의 노후준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노후준비 서비스'라는 말을 들어본 국민이 12.2%에 불과하고, 특히 경험한 사람이 1.6%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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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한 기능을 하는 기관이 있지만 한계가 있다. 고용노동부의 고용센터는 실업급여가 중심이고,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지원센터는 주로 재정설계를 맡고 있다. 서울시의 '50플러스 센터' 4곳이 종합 서비스를 해 이를 본보기로 삼아 신중년센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5년 동안 2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들 것으로 추정돼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미지수다. 정부 관계자는 "예산이 적잖이 들기 때문에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ssshin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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