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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전통모시에 현대 방적기술 적용 … "시원한 여름을 입으세요"

공주대산학협력단-대진직물 
 
대진직물이 ‘한산모시를 활용한 자카드제품 글로벌 명품화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현대모시 생활한복. [사진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대진직물이 ‘한산모시를 활용한 자카드제품 글로벌 명품화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현대모시 생활한복. [사진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여름철 시원한 의류의 대명사인 ‘모시’와 ‘베’가 생산방식의 한계와 바쁜 현대 생활환경과는 맞지 않는 불편함 때문에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충남 지역 대진직물이 전통모시에 현대의 방적기술을 적용한 ‘현대모시사’를 사용한 여름용 의류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모시사를 적용한 의류는 여성용 재킷 외 3종, 남성용 생활한복 2종 등 모두 7종을 개발한 업체는 충남 유구지역의 대진직물이다. 모든 제품의 원료생산, 방적·제직 및 완제품 생산 등 모든 과정이 국내에서 이뤄진 100% 국내산으로서 주요 고객은 30대에서 40대 층을 겨냥해 개발됐다.
 
김동찬 대진직물 대표는 “현대모시는 기존의 천연섬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선염사 제조기술의 개발과 아울러 천연섬유제품 고유의 기능성을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었다”며 “이를 위하여 한산모시 소재에 레이온·오가닉 면을 혼방하고 최적의 의류생산을 위한 인견·면·모달 등이 포함된 기능성 원단제직기술 개발에 성공해 양산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충남의 대진직물은 1980년대 초반에 회사를 설립해 지난 30여 년간 직물 만들기에 주력한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대진직물은 지방의 소규모 제조업체로서 신제품개발과 출시를 위한 모든 여건이 어려웠다.
 
하지만 6년 전에 개발된 ‘현대모시방적사’를 유구지역의 섬유기업들이 시험제직할 당시 참여도 했지만, 당시에는 몇몇 기술적 문제와 한계로 상품화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김 대표는 “모든 부분에서 역부족이었지만 지역 연고(전통)산업육성사업(전담기관·KIAT·충남평가단)에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주관기관)과 공동참여 해서 지난 3년간 한산모시를 활용한 의류부문 전통기술 및 첨단 융·복합 기술개발을 수행한 결과”라고 전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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