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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北 마식령 스키장을 평창 훈련장으로...평화의 상징될 것"

안민석 민주당 의원(왼쪽)과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합뉴스]

안민석 민주당 의원(왼쪽)과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합뉴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북한의 마식령 스키장을 평창 동계올림픽 훈련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에 동의하는 의견을 펼쳤다.
 
안 의원은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 단일팀이나 (남북한) 분산 개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유일한 방안은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춘 마식령 스키장을 참가국들에 연습장으로 개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20일 도 장관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방문해 "북한에서 마식령 스키장을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말하는데, 장웅 북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과 상의해서 방법을 찾겠다"며 "올림픽 성화가 북한 개성이나 평양을 통과하는 부분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구체적으로 "고성ㅡ금강산ㅡ원산ㅡ마식령으로 이어지는 길은 평화와 화해의 길이 될 것이고, 국내외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마식령은 세계평화의 상징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그는 "물론, IOC나 국제연맹도 마식령 제안에 찬성할 것이다. 문제는 북한인데 북한도 일거양득을 볼 수 있기에 찬성할 것"이라며 "마침 IOC 바흐 위원장이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방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IOC 위원장을 청와대로 초대하여, 마식령스키장 훈련장 개방을 IOC와 북측에 제안하시길 바란다"며 그의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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