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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성 통일부 차관 “민간차원의 대북 인도적지원 교류협력 확대할 것”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21일 “대북 인도적지원을 하는 민간단체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대북 민간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우리민족)의 창립 21주년 행사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천 차관은 “정부는 우리민족과 같은 단체의 (인도적 지원)사업을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남북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민관 간의 협업 체제를 새롭게 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대북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21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창립 21주년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록환 기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21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창립 21주년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록환 기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도 민간단체의 인도적 대북지원을 장려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그는 “남북관계가 한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게 답답하기만 하다”며 “민간차원의 (남북간)교류협력 활동을 보장하고 장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우리민족은 북한에 말라리아 방역물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정부로부터 대북 접촉 승인을 받고 북측에 물자 지원과 평양 방문을 제안했다. 그러나 북한은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한국 정부의 태도를 문제삼아 지난 5일 방북을 거절했다.  
 
윤여두 우리민족 상임공동대표는 “민간단체 활동의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에 대한 새 정부의 조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새 정부 출범이)그간 악화되기만 했던 남북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거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은 지금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우리민족은 북한에 극심한 식량난이 찾아왔던 1996년 6월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해 천주교ㆍ기독교ㆍ불교 등 6대 종단과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단체다. 지난해 8월 함경북도 지역에 수해가 발생하자 우리민족은 모금을 통해 모은 약 6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자를 지난 2월부터 13차례에 걸쳐 북한에 지원했다.  
 
김록환 기자 roka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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