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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엔씨 부사장 주식매도 조사..."제보 집중적으로 들어와"

(온즉시)리니지M

(온즉시)리니지M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지난 13일과 15일 주식 8000주를 매도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인 가운데, 금융 당국이 이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씨소프트는 전날인 20일 새 모바일게임 '리니지M'에 거래소 기능이 빠진 상태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주가가 폭락했다. 같은 날 배 부사장의 주식 매도 사실이 알려져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바 있다.
 
21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오늘 오전 엔씨소프트와 관련한 제보가 집중적으로 들어와 미공개정보 이용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에 제기된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공매도 물량(19만6천256주)이 쏟아진 것과 배재훈 부사장의 보유 주식(8천 주) 전량 매도 건이다. 특히, 공매도 물량은 엔씨소프트 사장 최대치다. 모두 리니지M 출시 이전에 이루어졌다는 점이 의혹의 불씨를 키웠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 측은 전날인 20일 "배재현 부사장의 경우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와서 5만주 중 일부를 스톡옵션 권리로 행사하겠다는 것"이라며 "스톡옵션 권리를 행사하려면 14만원에 주식을 사야 하는데, 주식을 얻으면 스톡옵션 행사가와 시장가 차익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 이번 주식 매도는 주금납입금과 세금을 내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 기존에 갖고 있던 주식 중 8000주를 매도해 이를 마련하려는 차원이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엔씨소프트 측은 배 부사장의 주식 매도와 관련해 "배 부사장의 주식 매도 시점(13일, 15일)에는 거래소 관련 결정이 나오지 않았던 상황"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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