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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매케인 미 상원 군사위원장 “문 대통령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홀대론’ 일축

존 매케인 미 상원 군사위원장 측이 20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한ㆍ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때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매케인의 방한 일정이 무산되며 불거진 ‘매케인 홀대론’ 논란을 부인한 것이다.  
존 매케인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중앙포토]

존 매케인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중앙포토]

 
줄리 타랄로 매케인 의원실 공보국장은 이날 한국의 한 언론사가 관련 질문을 하자 “막판 일정이 변경되면서 매케인 의원이 한국을 방문할 수 없게 된 것”이라며 홀대론을 일축했다. 그는 또 “매케인 의원은 한ㆍ미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문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고도 했다.  
 
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매케인은 미 정계의 거물로, 미국뿐 아니라 한반도 안보 문제와 관련해 지대한 영향력을 가진 인사다. 이런 매케인을 한국 정부가 소홀히 대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것은 지난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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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대화(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일정을 짜던 매케인이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원했지만, 청와대와 일정이 맞지 않아 결국 불발된 것이다. 그러자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당시 한 외교 소식통은 “당초 매케인이 희망했던 날짜가 우리에게 불편한 때였지만, 며칠 후 그가 요청했던 날에 문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매케인이 일정을 며칠 뒤로 조정했으면 좋겠다고 다시 알려왔다. 청와대가 다시 일정 검토를 하던 중 매케인이 한국에 오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었다.  
 
만약 문 대통령이 방미 기간 중 매케인 의원을 만나게 된다면 북한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미국 CBS 디스 모닝과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미국 CBS 디스 모닝(This Morning)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6.20 [청와대 제공 = 연합뉴스]  phot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 미국 CBS 디스 모닝과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미국 CBS 디스 모닝(This Morning)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6.20 [청와대 제공 = 연합뉴스] phot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은 20일 방송된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매케인 의원은 북한에 억류됐던 웜비어가 김정은 정권에 의해 살인됐다며 비판했는데, 이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책임져야 하느냐”고 질문하자 “그렇다. 기본적으로 북한에 억류된 기간에 발생한 일로, 그가 사망에 이르게 된 아주 중대한 책임이 북한 당국에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답했다.  
 
매케인은 웜비어의 죽음에 분노하며 “그는 생의 마지막 날들을 강제노역, 조직적인 학대, 고문 등 북한 주민들을 70년 동안 옥죄었던 악몽 속에서 보내야 했다”고 밝히며 북한을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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