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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의 적은 육아...자녀 어리고 많을수록 맞벌이 비중 낮아져

맞벌이 통계

맞벌이 통계

 맞벌이 가구가 계속 늘어나면서 그 비중이 배우자가 있는 전체 가구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1인 가구 비중도 전체의 4분의 1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6년 하반기 맞벌이 가구 및 1인가구 고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0월 현재 맞벌이 가구는 533만1000가구로, 전체 유(有)배우 가구 1188만4000가구의 44.9%에 달했다. 가구수는 2015년10월보다 12만5000가구(2.4%) 늘어났고, 전체 유배우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포인트 높아졌다.  
 
 
자녀 연령별 맞벌이 비중

자녀 연령별 맞벌이 비중

주목할 만한 대목은 맞벌이의 가장 큰 장애물이 육아라는 사실이 또 한번 입증됐다는 점이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222만2000가구)의 비중을 보면 자녀가 어릴수록 맞벌이 가구의 비중이 낮게 나타났다.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비중(39.7%)은 다른 연령대의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에 비해 낮았다. 7∼12세 자녀가 있는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52.7%, 13∼17세 자녀가 있는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58.3%였다. 전체 유배우 가구 중 18세 미만 자녀를 둔 유배우 가구(470만1000가구)의 비중은 38.9%다.
자녀수별 맞벌이 비중

자녀수별 맞벌이 비중

 
 자녀가 많을수록 맞벌이가 어렵다는 사실도 재차 입증됐다. 18세 미만 자녀수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구의 맞벌이 가구 비중이 44.4%로 가장 낮았다. 자녀수 1명 가구와 자녀수 2명 가구는 맞벌이 비중이 각각 47.7%였다.  
 
 
유배우 가구 중 가구주의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을 보면, 50대가 53.5%, 40대가 52.7%로 높게 나타났고, 60세 이상은 30.1%, 15~29세는 38.2%였다. 2015년과 비교하면 60세 이상은 맞벌이 가구 비중이 동일했고 다른 연령계층에서는 모두 상승했다. 맞벌이 가구의 가구주 연령별 비중을 보면, 50대가 33.3%, 40대가 30.1%, 60세 이상이 19.7%였다. 유배우 가구 중 가구주가 취업자인 가구는 954만3000 가구로 전체의 80.3%를 차지했다. 가구주가 대부분 남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유배우 가구의 대부분에서 남편이 일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가구주가 일하고 있는 가구 중 맞벌이를 하고 있는 가구를 산업별로 분류해보면 농림어업이 85.0%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도 62.6%에 달했다. 동거 맞벌이 가구(475만1000 가구) 중 부부가 모두 동일한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의 비중은 38.9%이며, 그 비중이 높은 산업은 농림어업(83.8%), 도소매·숙박음식점업(57.6%) 등이었다. 맞벌이 가구 중 58만 가구는 ‘비동거 맞벌이 가구’였다. 맞벌이 부부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남자가 45.9시간, 여자가 40.2시간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5.7시간 많았다. 2015년과 비교하면 남자가 0.8시간, 여자가 0.7시간 각각 감소했다.  
 
시도별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제주가 60.3%로 가장 높았고, 전남 57.9%, 경북 53.9% 순이었다.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 많은 지역의 맞벌이 가구 비중이 대체로 높았다.  
 
1인가구 통계

1인가구 통계

 
한편 지난해 10월 현재 1인 가구는 527만9000가구로 2015년 10월 대비 16만9000 가구(3.3%)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중도 27.8%로 전년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성별 비중은 남자가 43.5%, 여자가 56.5%였다. 혼인상태별 비중은 기혼이 59.1%, 미혼이 40.9%였다. 기혼 1인 가구 비중이 더 높은 이유는 현재 혼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 뿐 아니라 과거 결혼했지만 이혼·사별 등으로 현재 혼자인 경우도 같이 포함했기 때문이다. 
 
취업자인 1인 가구는 290만 9000가구로 전년대비 6만6000 가구 증가(2.3%)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51만 가구(51.9%), 여자가 139만 9000 가구(48.1%)였다. 연령별로는 30~39세가 65만7000 가구(22.6%), 60세 이상이 64만 5000가구(22.2%), 50~59세가 56만 6000가구(19.5%)의 순서였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223만 1000가구(76.7%), 비임금근로자가  67만 8000가구(23.3%)였다.  
 
 
시도별로는 경북(33.5%), 전남(33.5%), 강원(32.8%)의 1인 가구 비중이 높았고, 울산(23.7%), 경기(23.8%), 인천(24.6%)의 비중이 낮았다. 1인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1.9시간이며, 성별로는 남자(44.5시간)가 여자(39.1시간)보다 5.4시간이 많았다.  
 
 
 
세종=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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