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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퇴사자 “직무 적성 안 맞아”의 진심은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회사를 그만둡니다”
 
다니던 회사를 1년 내에 그만두는 조기 퇴사자들 중 대다수는 퇴사의 변을 이렇게 밝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미처 말하지 못한 진짜 이유는 다로 있었다. “월급이 너무 적어서”라는 말을 에둘러 표현했다는 것이다.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20~30대 직장인 579명을 대상으로 조기 퇴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응한 직장인의 66.6%는 “조기 퇴사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자료 잡코리아]

[자료 잡코리아]

 
조기 퇴사자 대부분(70%)은 새로운 회사에 입사했다. 하지만 22.8%는 그냥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많은 기업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직원에게 “왜 퇴사하려 하느냐”고 묻는다. 조사에 응한 직장인 33.4%는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답한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 퇴사를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가장 많은 숫자인 36.8%가 “낮은 연봉 수준”을 꼽았다. 
상사ㆍ동료와의 갈등이 33.9%로 뒤를 이었다. 회사에 밝힌 이유인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는 19.4%를 기록해 실제 퇴사 이유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  
 
퇴사 충동을 느끼는 직장인의 숫자는 실제로 퇴사한 직장인보다 훨씬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97.8%는 직장 생활을 하며 퇴사 충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이 퇴사를 망설이는 이유는 퇴사 이후의 직장에 대한 걱정이었다. 응답자의 53.3%는 “재취업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을 했다. “너무 빠른 퇴사가 향후 커리어에 해가 될까봐” 퇴사를 망설이는 사람도 47.1%였다(복수응답).    
 
직장인들이 회사를 선택할 때 연봉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었다.
직장 상사와 동료는 회사 선택에서 연봉 다음으로 중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직장 상사와 동료는 회사 선택에서 연봉 다음으로 중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56.1%는 회사 선택시 “연봉이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상사와 동료를 본다”는 답도 47.8%에 달했다. 
복리후생이나 조직문화를 답한 사람은 39.7%였다. 
 
김나한 기자 kim.na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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