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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북한에 퍼주려 안달" vs 與 "철지난 색깔론"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미국 CBS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미국 CBS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 핵 폐기를 위한 대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여야는 21일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전 세계가 북한의 잔혹성을 비판하고 북한 핵과 미사일을 막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만이 유독 북한에 퍼주기 위해 안달 난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은 대단히 모순적인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정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북에는 한없이 따뜻한 관용과 포용의 시선을 보내면서 국내 비판세력은 청산세력처럼 (생각)한다”며 “이걸 막을 유일한 대책인 사드 배치는 반대하고 유일한 동맹국인 한미 동맹을 근본부터 바꾸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특히 북한인권결의안 문제와 관련해 “북한인권결의안을 (북한에) 물어보고 (기권을) 결정한 게 노무현 정권 때이고 당사자가 문 대통령 아닌가. 자유한국당이 10년 이상 끈질기게 노력한 북한인권법을 10년 넘게 반대하고 막은 게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라며 “이번엔 북한 인권재단 이사진 구성을 회피하면서 인권법 시행을 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민심경청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민심경청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정권교체로 끝난 줄 알았던 색깔론, 안보몰이가 도졌다”며 “이 고질병을 뿌리 뽑겠다”고 했다. 이어 “그들의 한미동맹은 굴종을 강요하고, 안보는 변형된 색깔론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다. 안보를 빙자하거나 동맹을 팔아 정권을 유지한 세력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수구세력이 색깔론과 안보몰이로 한반도 평화 해법에 대한 논의를 막으면 스스로 안보 적폐세력임을 자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면 우리 역시 긴장완화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에 필요하고, 한ㆍ미 양국의 이익에도 전적으로 부합한다”며 “지금은 성공적인 한ㆍ미 정상회담을 위한 국회 결의문을 채택해 정치권이 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할 때”라고 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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