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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첩보위성, 북 핵시설 변화 포착

미국 첩보위성이 북한의 지하 핵시설에서 새로운 활동을 포착했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하로 향하는 터널 입구에 변화가 생겼다”며 “6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의미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중국 최고위급 인사가 워싱턴을 방문한 중에도 북한이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양제츠(楊潔篪)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팡펑후이(房峰輝)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은 2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중 외교·안보대화에 참석해 렉슨 틸러슨 미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북핵·남중국해 문제 등을 논의한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오른쪽에서 네번째)가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 맞아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석했다. [중앙포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오른쪽에서 네번째)가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 맞아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석했다. [중앙포토]

이 관계자의 말은 중국의 노력을 통한 북핵 해결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도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실시한다면, 북한에 대한 중국의 압박이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미 행정부의 정책은 여전히 중국을 통한 북한 압박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정부 고위 관게자는 CNN에 북한에 대한 군사적 옵션을 업데이트했으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해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할 경우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미국이 군사적으로 대응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북한 문제와 관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의 노력이 매우 고맙지만,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 적어도 나는 중국이 시도했다는 것은 안다”고 밝혔다.  
 
어떤 맥락의 발언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미 정치권에선 미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대중 압박을 더욱 강화할 것임을 경고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 중국을 통한 북핵 해결 노력이 힘들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으로 독자 해법을 모색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이 북한 문제를 풀지 않으면 미국이 직접 해결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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