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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의 꽃놀이패 선거? 서울시장·경기지사·성남시장3선 가능성 모두 열어놨다

"내년 지방선거에 나선다. (어느 선거에 도전할 지는) 올 9~10월쯤 (거취를) 결정하겠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20일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성남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20일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성남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로 나섰던 이재명(53) 경기도 성남시장이 정치적 거취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어떤 선거에 도전할 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하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 시장은 20일 열린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성남시장(3선 도전)과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도전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며 "흐름과 순리를 따르되 되도록 빨리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입각은 안한다. 보궐선거 출마 등 중앙 정치 무대로의 진출도 생각이 없다. 내년 지방선거에 나서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행보를 묻는 질문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시장직) 3선 도전 여부에 따라 내 선택지도 달라질 것"이라며 "시간이 좀 있으니까 흐름도 보고 민심도 살펴보고 순리에 따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이 서울시장에 출마할 경우 이시장 자신은 서울시장에 도전하지 않을 것이란 뉘앙스로 비쳐졌다.
 
그러면서 "경기지사는 임창열 지사(1998~2002)를 제외하곤 보수진영이 차지했다.(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을 지키는 것보다 경기도를 탈환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사 도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셈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20일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성남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20일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성남시]

이 시장은 "예전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좋은 길만 찾아다니지는 않겠다. 내년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운명이 달린 것이라 당에서 경쟁력 위주로 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당이 교통정리해 줄 경우 서울시장·경기지사 출마는 물론 성남시장 3선 도전도 고려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대선 경선에 참여한 소회를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배우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성남)지역에서 보는 것과 위(중앙정치 무대)에서 보는 것이 아주 다르다. 제 자리가 생각보다 매우 취약해 아직 채울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성남=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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