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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계란 수입, 양계협회 소비자 우려 목소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국내 계란 가격이 크게 올라 다음 주 국내산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태국산 계란이 수입되는 것과 관련, 대한양계협회와 소비자 등은 계란 수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농림식품축산식품부 등은 오는 20~21일 사이 국산 계란 가격의 3분의 1 수준인 개당 100원 안팎의 태국산 신선란 200만개가 선박편으로 국내에 들어온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한국계란유통협회는 AI여파로 오른 국내 계란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양계협회는 국민의 안전과 국내 농가 피해 방지를 위해 달걀 수입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태국산 계란과 관련해 위생 등이 검증된 것도 아니고 단순히 계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수입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일단 계란이 수입되면 지속적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져 장기적으로 농가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필요한 것은 계란 수입이 아닌 농가들이 다시 국내산 달걀을 원활하게 생산할 수 있게 병아리 수입 등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계란을 사용하는 소매점과 소비자들도 태국산 달걀에 대한 품질 등을 우려하고 있다.

수원 미나리광시장 내에서 모듬전 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계란 가격이 높아 최근 어려움이 많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태국 같이 더운 나라에서 오는 계란은 불안한 느낌이 든다”며 “가격이 비싸더라도 국내산 계란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부 Y씨는 “배를 타고 오는 동안 신선도도 떨어졌을 것으로 보이고 아직까지는 수입산 계란에 대한 걱정도 있어 계속해서 국내산 계란을 구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안전처 관계자는 “태국산 계란에 대한 수입위생평가 등을 마쳤으며 국내에 들어와서도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해당 검사 이후 시중에 판매되는 태국산 계란은 문제가 없고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계란 수입으로 인한 국내 농가 피해에 대해 한국계란유통협회 경기북부지사 관계자는 “농가에서 피해를 받지 않도록 계란 수입양을 조절하는 등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허지성기자/sorry@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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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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