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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기술위원장, "내일 대표팀 변화주고 사퇴할 예정"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중앙포토]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중앙포토]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15일 기술위원회를 마친 뒤 사퇴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14일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내일 열리는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서 대표팀에 변화를 준 뒤 사의를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직접 뽑은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퇴진을 논의하는 상황에서 물러나는 게 맞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아직 축구협회에 사의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15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리는 기술위원회를 통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하고 본인도 함께 물러날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에서 2-3으로 졌다. 2위 한국은 3위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점 차로 쫓겨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게됐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 위원장은 "개인적으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시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감독은 항상 모든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기술위원회의 결정을 따르겠다"면서도 "자진사퇴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영종도=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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