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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케이크 먹고 즐기냐" 군용 쌀케이크 논란

왼쪽 <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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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쌀로 제작한 케이크를 두고 논란이 일어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생일을 맞은 군인에게 제공하는 케이크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다. 사건의 발단은 여성 회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군용 쌀 케이크 사진이 올라온 것이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다음 카페 댓글 캡처]

[사진 다음 카페 댓글 캡처]

 
해당 사진을 게시한 작성자는 군 생활을 “코리아 워킹홀리데이”라고 칭하며 “케이크까지 퍼준다. 저게 피 같은 우리의 세금”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다른 회원들이 “버릇 들어서 전쟁 통에도 생일파티 해달라고 난리 치는 것 아닌지 걱정” “케이크까지 주는 건 정말 과하다” “군대는 나라를 지키는 희생정신과 애국심, 사명감으로 가는 거 아닌가? 저렇게 케이크 먹고 즐기면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곧 관련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남성들을 분노케 했다. 한 사용자는 “군대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저거 받고 뭐 신나서 생일파티 해주고 그런 줄 아는 건가”라며 군대 문화에 무지하면서 사진 한장만 보고 비난을 가하는 성급한 태도를 지적했다.
 
3년 전 철원 3사단에서 복무했던 대학생 김모(24) 씨는 “최전방에서 복무했는데 산간지역이라 생일 당일에 케이크가 도착한 적이 없었다. 고참들이 먼저 먹고 남은 케이크를 부대원들과 한 입씩 나눠 먹었기 때문에 케이크 맛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에서 일반적인 생일파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큰 오해”라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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