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축구협회, 15일 기술위 개최…슈틸리케 경질 유력

고개 숙인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대한축구협회]

고개 숙인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대한축구협회]

 
카타르에 충격패를 당한 울리 슈틸리케(독일)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거취가 조만간 결정된다.  
 
대한축구협회가 15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용수 기술위원장 귀국 후 날짜가 조정될 가능성은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랭킹 43위)은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88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4승1무3패(승점13)에 그치며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12)과 승점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8월31일 이란과 홈 9차전, 9월5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10차전을 남겨둔 가운데 조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게됐다.  
 
 
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를 통해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이미 경질설에 휩싸였다. 지난 3월 중국과 최종예선 6차전에서 0-1 패배를 당했고, 시리아와 7차전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당시 축구협회는 논의 끝에 슈틸리케 감독을 재신임했다.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대한축구협회]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대한축구협회]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이 약체 카타르전에 패하면서 더는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수비진은 뻥뻥뚫렸고, 공격진에서는 백패스가 반복됐다.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 용병술을 발휘하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협조로 대표선수들을 조기차출해 훈련했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이대로는 본선에 가도 '승점 자판기(상대에게 승점을 내주는 약팀)'라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전 후 "거취는 내가 답할 수 없다. 내 손에 달린 게 아니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말하겠다"고 했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5시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만약 슈틸리케 감독이 물러날 경우 정해성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신태용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