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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엄마에게 살갑기 바라면서 '대리 효도'는 아니라는 남성

대리효도를 바라는 남성의 글이 일부 네티즌의 심기를 건드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리 효도가 아니라 남자는 무뚝뚝해서 아들이 못하는 부분을 딸 같은 여자친구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집안에 여자 형제가 없다고 밝힌 글쓴이는 딸 같은 여자친구가 좋다고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가 엄마랑 팔짱 끼고 걷는데 보기 좋았다"며 "엄마도 처음 느껴봐서 그런지 딸같이 생각하고 좋아했다"고 소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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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친근하게 지내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보기 좋았던 글쓴이는 "엄마한테 잘하는 여자친구를 보면 더 이뻐 보이고 잘해주고 싶고 더 사랑스럽다"며 "그러나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글을 읽은 일부 네티즌은 "그게 대리효도다. 그럼 당신은 우리 집에 아들이 없으니 우리 아빠랑 같이 목욕도 가주고 낚시도 가고 하면 되겠다"며 글쓴이의 말을 비꼬았다.  
 
이어 "여자가 할 일 남자가 할 일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당신은 변명을 길게 쓴 것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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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자면 무뚝뚝, 여자는 살가워야 하나? 무슨 논리인지" "물은 셀프. 효도도 셀프. 부모님이 외로워 보이면 본인이 챙겨라"며 글쓴이의 논리에 불쾌감을 내비쳤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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