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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가 영어 점수 따야 병역특례 붙는데 공부할 시간 부족해 걱정 많이 해”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텀블러 폭발물의 잔해[연합뉴스]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텀블러 폭발물의 잔해[연합뉴스]

경찰이 연세대 ‘텀블러 폭탄’ 사건 피의자로 기계공학과 대학원생 김모(25)씨를 체포한 가운데 병역 특례 채용과 관련해 영어 점수로 걱정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정신과 치료 전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대학원생들의 말을 인용해 김씨가 올해 대학원(석·박사 통합과정) 7학기째 아직 군대에 가지 못했고, 병역특례업체 전문연구요원이 되길 희망했는데 합격 기준에 해당하는 영어 점수를 확보하지 못해 고민해왔다고 보도했다. 한 대학원생은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김씨가 텝스(영어평가시험의 한 종류)를 봤는데 원하던 성적이 계속 안 나온 걸로 알고 있다. 김씨가 평소 일을 잘해 교수님이 맡긴 일이 많았는데 영어 공부를 할 시간이 부족하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김씨를 상대로 범행 이유와 살해할 의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학점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교내 ‘찌라시’에 도는 말일 뿐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혐의가 특정되면 15일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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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