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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학·관 힘 합쳐 외국계 취업 길 뚫다

제주 지역 산·학·관이 힘을 합친 ‘청년 인재 해외연수 및 취업지원사업’이 일자리 창출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은 외국계 투자기업이 공공기관과 함께 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 뒤 이들을 100% 채용하는 방식이다.
 
제1차 ‘청년 인재 해외연수 및 취업지원’ 발대식에서 학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JDC]

제1차 ‘청년 인재 해외연수 및 취업지원’ 발대식에서 학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JDC]

제주도와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각각 해외 연수비·체류비 등 사업비의 50%씩을 지원하면 홍콩계 회사인 람정제주개발㈜ 측이 직원을 채용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도 국비를 일부 지원한다. 2015년 12월 첫 선발된 대학생 57명은 1년 3개월간 싱가포르에서 어학 및 직무연수를 마치고 지난 3월 전원 람정제주개발㈜에 취업했다. 이 회사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신화역사공원을 조성 중이다. 이들은 싱가포르에서 3개월간 영어 및 취업 서비스 교육을 받은 후 현지 리조트월드센토사에서 1년동안 실무경험을 쌓고 귀국했다. 지난해 2차와 3차로 선발된 대학생 등 72명도 현재 싱가포르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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