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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기적 보고 머드 체험 … 서해 바다로 오세요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앞 갈라진 바닷길에서 관광객들이 해산물을 채취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앞 갈라진 바닷길에서 관광객들이 해산물을 채취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

충남지역 해수욕장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피서객을 맞는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17일 대천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보령 2곳, 당진 2곳, 서천 1곳, 태안 28곳 등 4개 시·군 33개 해수욕장이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머드축제가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머드축제 20주년을 기념해 K-Pop 공연과 DJ와 함께하는 머드체험, 버스킹 공연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대천해수욕장에서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개최된다. 해양스포츠제전에서는 바다카약, 크루즈요트 등 해양레포츠를 비롯해 열기구·행글라이딩·플라이보드 등 이색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모세의 기적’현상으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인근 석대도까지 1.5㎞ 구간에서는 한 달에 4·5차례씩 바닷길이 열린다.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관광객을 맞는다. 춘장대 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 맑고 잔잔한 수면, 울창한 해송, 드넓은 갯벌로 유명하다.
 
태안지역은 7월 8일 만리포, 꽃지, 몽산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8개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태안에는 해수욕장 말고도 천리포수목원, 안면도 휴양림, 원북면 신두리 사구(천연기념물 431호) 등 관광 자원이 많다. 해안사구에서 가까운 신두리해수욕장에서는 7월 말 ‘제15회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적한 바다를 즐기고 싶으면 7월 8일 개장하는 당진시 난지섬해수욕장과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찾는 것도 좋다.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도 선정됐던 난지섬은 서해의 동해로 불릴 만큼 물이 맑다.
 
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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