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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저 예우하는 나라 그게 부러운 나라

 

 

 

 

 

 

 

 

 

 

 

 

 

 

 

 
 
개마저 예우하는 나라
그게 부러운 나라
 
엄숙한 분위기의 장례식장
애도의 눈물을 흘리는 추모객들
생전의 업적을 담은 기념묘비
그리고 전통 합주단의 연주까지
 
지난 주말, 미국에서는  
10년간 폭발물 탐지견으로 활동하다  
죽은 경찰견, 딩고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군견에 대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진정성 있는 추모식으로 예우합니다
 
미국사회는 위험한 작전에 투입되는  
군견의 노고를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같은 가치로 존중하기 때문이죠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유공자에게
미국은 상상 이상의 예우와 존중으로 대접합니다
 
올해 초 미국은 한 병사에게 최고 훈장인
'메달 오브 아너'를 수여했습니다
 
탈레반 기지 급습 작전 당시
총을 맞은 몸으로 날아온 수류탄을 손으로 막아
자신의 오른쪽 손을 희생했던 페트리 상사입니다
 
메달 오브 아너 훈장을 받은
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상당합니다
 
연금과 퇴직금 인상, 국가 행사 초청은 기본이고
많은 주에서 훈장 수여자를 위한 자동차 번호판을  
제공하기도 하죠
 
자녀가 희망시 제약 없이 미국 육군 사관학교  
입학을 할 수 있습니다
 
전쟁으로 독립을 이루고 자유를 얻은
미국답게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민에게
한없는 존중을 보내는 겁니다
 
선열의 피와 죽음으로 독립과 자유를 지켜낸
우리 대한민국도 현충일이면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이들을 기립니다
 
하지만 그 때뿐
군견을 동물 실험하거나 안락사하기도 하고
유공자 처우개선은 예산 핑계로 
흐지부지 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지난 현충일, 문재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국가보훈처를 장관급 기구로 격상함과 동시에
국가 유공자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과 예우를  
약속했습니다
 
"애국이 보상받고, 정의가 보상받고,
원칙이 보상받고, 정직이 보상받는  
나라를 만들어 나갑시다"
-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
 
나라를 지키는 국민을 존중하는 나라,
그렇기에 국민이 목숨 걸어 지킬 
가치가 있는 나라를 보고 싶습니다
 
기획: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제작: 조성진 인턴 cho.seo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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