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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MIT 졸업 축사서 “SNS는 사회의 위협”…저커버그 겨냥?

기술의 부작용이 더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류에게) 더 깊은 상처를 주고 있다. 때로는 우리를 연결하는 그 기술이, 우리를 분열시킨다.”
애플 최고경영자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이 9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판했다. 이날 열린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졸업식 축사에서다.
 
팀 쿡은 “기술이 항상 해결책은 아니다. 기술은 보안을 위협하고 개인 정보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짜뉴스와 때로는 반사회적 요소를 안고 있는 SNS는 위협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사회에서는 SNS를 통해 유통되는 가짜뉴스와 페이스북 등이 미국을 극단적인 분열로 치닫게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팀 쿡은 SNS 확산의 일등 공신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를 겨냥한 듯한 발언도 했다. 그는 “인류애에 대한 당신의 영향력을 '좋아하는 것들 (likes)'이 아니라 당신이 접촉하는 삶(lives)으로 측정하라”고 주장했다. 
 
미국 언론들은 "다른 사용자의 게시물에 '좋아요(like)'를 표시하는 페이스북의 기능을 언급하며 저커버그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고 해석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WP)는 “쿡 CEO가 MIT 졸업생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페이스북에 은밀히 한 방을 먹였다”고 보도했다. 
 
팀 쿡은 MIT 졸업생들에게 “애플과 MIT는 많은 것을 공유한다. 우리는 열심히 일하는 것을 좋아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데 열정적이다. 특히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찾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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