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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 이장섭·유행렬 청와대 비서실 '입성'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출신 인사들이 새 정부 내각에 중용된 데 이어 대통령 비서실에도 속속 입성하고 있다.

10일 도내 정치권 등에 따르면 노영민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 국회의장 비서관 등을 지낸 이장섭(54)씨가 대통령 비서실 내 경제수석실 산하 산업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2급)으로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노영민 중국대사 내정자가 3선 국회의원이 될 때까지 그의 곁을 줄곧 지켜왔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을 지낸 유행렬(54)씨도 대통령 비서실 내 정무수석실 산하 자치분권비서관실 행정관(3급)으로 내정됐다. 유 내정자는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충북선거대책위원회 조직국장으로 일했다.

이 내정자와 유 내정자는 신원조회 등 공무원 임용 절차가 끝나는 이달 중순 임명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김형근(57) 전 충북도의장은 지난달 26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 행정비서관(2급)에 임명됐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충북선대위 기획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이들은 주중 한국대사로 내정된 노영민 전 의원의 추천을 받아 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치권에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 출신 인사들이 문재인 정부에 대거 등용된 상황서 이들의 청와대 보좌진 입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장·차관급에 내정됐거나 지명된 충북 출신 인사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도종환 문체부 장관, 피우진 보훈처장, 이금로 법무부 차관 등이다.

김 경제부총리는 지난 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충북 출신 인사들이 예전보다 많이 등용돼 지역 현안 해결 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사들이 중앙으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jc@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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