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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는 IT 5대장, 나스닥 내리막…정치 리스크에 다우·S&P도 혼조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가 난감한 표정으로 머리를 쥐고 있다. [AP=연합]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가 난감한 표정으로 머리를 쥐고 있다. [AP=연합]

고공행진을 벌이던 미국 정보기술(IT) 업종 주가가 급락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3.84포인트(1.80%) 하락한 6207.92에 장을 마쳤다. 장중 6341.7까지 올라 최고 기록을 새로 세웠으나 나스닥의 5대 대장주가 모두 내리막을 타며 하락했다.
 
 
애플은 주당 148.98달러로 전일 대비 6.01포인트(3.88%) 떨어졌다. 애플이 차기 아이폰 모델에서 퀄컴의 모뎀 칩셋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키로 하면서 통신 성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애플과 퀄컴은 현재 스마트폰 칩 특허권을 두고 소송 중이다.
 
 
최근 주당 1000달러를 돌파한 아마존닷컴은 31.96포인트(3.16%) 미끄러졌다. 주당 978.31달러. 마찬가지로 1000달러 고지에 올라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도 31.16포인트(3.4%)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63포인트(2.27%), 페이스북도 5.11포인트(3.3%) 내렸다.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차익 시현 매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이들 5개 기업의 주가가 과열됐다며 부분 매도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증권사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에 위치한 아마존의 물류창고.[중앙포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에 위치한 아마존의 물류창고.[중앙포토]

 
 
이날 뉴욕 증시는 정치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등락을 거듭했다. 전날 치러진 영국 조기 총선에서는 보수당 318석을 얻어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 협상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을 폭로한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증언도 시장에는 부정적이었다.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인 2만1305.35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을 소폭 반납하며 전일 대비 89.44포인트(0.42%) 상승한 2만1271.97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역시 장주에 2446.2로 전고점을 경신했으나 2.02포인트(0.08%) 내린 2431.77에 거래를 끝냈다.  
 
 
시장은 이제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이 6·7월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9.6%와 97.1%로 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 대비 5.31% 오른 10.70을 기록했다.
 
 
 
김유경 기자 neo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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