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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중소기업과 손잡고 중국 소비재 시장 공략

포스코대우 한국 상품관 전경 [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 한국 상품관 전경 [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8일 중국 저장성(浙江省) 이우시(義烏市)의 세계 최대 소비재 도매시장인 국제상무성에서 ‘포스코대우 한국 상품관’을 개장했다.
 
포스코대우 상품관은 기존 산업재 트레이딩에 주력하던 포스코대우가 최초로 중국에서 구축한 소비재 유통 플랫폼이다. 지방자치단체(부산시·인천시)와 60개 중소기업, 중국 국제상무성을 운영하는 소상품성그룹, 현지 파트너 나이란(奈然)이 상품관 개설에 참여했다.
 
상하이에서 서남쪽 280km에 위치한 이우시는 '신(新) 실크로드 출발점'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소비재 도매시장이다. 세계 소비재의 약 30%가 이곳에서 거래된다. 특히 국제상무성 수입상품관은 100여개국의 8만여 품목이 판매되는 장소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중국 소비재의 경우 거의 90%가 이곳에서 거래될 정도로 전 세계 바이어가 집결한다.  
 
포스코대우는 중국에서 쌓은 네트워크·사업노하우를 활용해 구매계약·수입판매대행·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인천시·부산시는 지역 우수 소기업을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 유망 중소기업은 중국 수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현지 파트너사인 나이란은 상품관 운영을 맡는다.
'포스코대우 한국 상품관' 개장 기념 테이프 커팅식. 좌측부터 김재갑 부산경제진흥원 해외사업본부장, 김기완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 니찌앤쥔(倪建均) 이우시 부시장, 짜오웬거(趙文閣) 소상품성그룹 동사장, 우샤오판(?小凡) 나이란 사장 [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 한국 상품관' 개장 기념 테이프 커팅식. 좌측부터 김재갑 부산경제진흥원 해외사업본부장, 김기완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 니찌앤쥔(倪建均) 이우시 부시장, 짜오웬거(趙文閣) 소상품성그룹 동사장, 우샤오판(?小凡) 나이란 사장 [포스코대우]

 
298㎡(약 90평) 규모의 포스코대우 한국 상품관에는 화장품·유아용품·완구류·주방용품 등 국내 60개 중소기업이 제조한 543개 제품이 전시된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포스코대우 한국 상품관은 한·중 지자체와 협력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향후 중국 화북·중부 내륙으로 소비재 유통 플랫폼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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