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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잉글랜드, U-20 월드컵 결승 진출...11일 격돌

U-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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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엘라와 잉글랜드가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무대에서 대결하게 됐다. 
 
베네수엘라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우루과이와 120분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선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에 3-1로 역전승했다.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는 매 키커마다 선축 순서가 바뀌는 'A-B-B-A' 승부차기까지 진행했다. 승부는 다섯 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던 우루과이 주장 데 라 크루즈(리버풀 몬테비데오)가 찬 슈팅이 베네수엘라 골키퍼 윌케르 파리네스(카라카스)의 손에 걸렸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우루과이 선수들이 승부차기를 찰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지난 5일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우루과이 일부 선수들이 두 손을 양쪽 눈 끝에 갖다대는 세리머니를 펼쳐 아시아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준결승전을 앞두고 라파엘 두다멜 베네수엘라 감독은 "경제 문제로 시름에 빠진 국민들을 위해 희망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약속을 지킨 베네수엘라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둘러 앉아 차분하게 기도 세리머니를 펼친 뒤, 관중들을 향해 환호하며 결승 진출을 자축했다. 이날 승부차기 첫번째 키커로 나선 베네수엘라의 키플레이어 아델베르토 페냐란다(말라가)는 "감독님에게 내가 차겠다고 먼저 말했다. 어느 팀이 결승에 올라오든 상관없다. 대단한 결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분 이탈리아의 리카르도 오솔리니(아스콜리)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1분 도미닉 솔랑케(첼시)의 동점골과 후반 32분 아데몰라 루크먼(에버턴)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솔랑케는 이날 후반 43분 추가골까지 넣어 대회 4골을 터뜨렸다. 오솔리니는 대회 5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3-4위전에서 득점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베네수엘라와 잉글랜드는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대전=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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