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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日 향한 위협 메시지 내놓은 날 미사일 발사

북한이 8일 원산에서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5번째로, 마지막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지 열흘 만의 일이다. 이 발사체는 약 200km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한미 당국은 발사체의 정보에 대해 정밀 분석에 나섰다.  
북한이 지난달 14일 시험발사를 감행한 새로 개발한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14일 시험발사를 감행한 새로 개발한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8일)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방향으로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관련사항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日 향해 "지금처럼 우리 주먹 가까이에서 고약스럽게 놀아대다가는 통째로 초토화" 위협

 
합참은 또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추적 및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같은 도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5번째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판과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 결의안 등에도 불구하고 그간 3번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1번의 대공유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일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일지

한편, 이날 북한이 "미국보다 일본이 먼저 초토화될 수 있다"며 강한 수위의 위협을 해 미사일 발사가 일본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 대외선전단체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의 아베 패당이 우리의 자위적 국방력 강화조치를 악랄하게 걸고 들며 미국의 반공화국 제재·압박 책동에 추종해 제일 못되게 놀아대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일본이 우리의 탄도 로켓들이 솟구쳐 오를 때마다 엄살을 부리며 '안보 불안'을 극구 고취하는 것은 북핵 위협을 구실로 군사 대국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군국주의 부활과 아시아 재침 야망을 기어이 실현해 보려는데 그 간교하고 불순한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이어 "지금처럼 일본이 우리의 주먹 가까이에서 고약스럽게 놀아대다가는 일단 유사시 미국보다 먼저 일본 열도가 통째로 초토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일본은 우리 인민에게 천추에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르고 원한의 상처를 남긴 천 년 숙적이다. 일본은 자비를 모르는 우리의 핵 무력 앞에서 섬나라의 운명을 놓고 위험천만한 도박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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