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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망상해수욕장서 파도에 휩쓸린 20대 형제 사망

3일 오후 3시45분쯤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 형제가 물에 빠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두 사람을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동해소방서 제공=연합뉴스]

3일 오후 3시45분쯤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 형제가 물에 빠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두 사람을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동해소방서 제공=연합뉴스]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 형제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동해소방서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45분쯤 망상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김모(25)씨와 동생(23), 박모(21)씨 등 세 사람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근처 시민들이 이를 발견하고 잡을 만한 물건을 던졌으나 파도가 높아 소용이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사고 발생 한 시간 반 만에 해수욕장 앞 해상 100m 지점에서 3명을 구조했다. 
 
김씨 형제는 호흡과 맥박이 없어 119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박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가족과 함께 울산에서 동해로 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너울성 파도란 바람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파도로 한꺼번에 솟구치는 엄청난 양의 바닷물로 인해 해안가에 큰 피해를 준다. 
 
이날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파도가 매우 높게 일었다. 해안가에서는 2m 내외의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어 방파제를 넘기도 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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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