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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딛고 성장한 이승우 "다시 일어서겠다"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멤버들과 함께 한 공격 에이스 이승우(맨 앞). 양광삼 기자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멤버들과 함께 한 공격 에이스 이승우(맨 앞). 양광삼 기자

'코리안 메시'는 고개 숙이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행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좌절을 통해 또 하나의 교훈을 얻은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고 했다.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U-20 월드컵 16강전 직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아쉽고 후회되는 게 많다. 우리를 이긴 포르투갈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면서 "졌지만 아직 나에겐 꿈이 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게 남자"라며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은 효율적인 역습 축구로 맞선 포르투갈에게 전반 두 골, 후반 한 골을 내주며 1-3으로 졌다. 후반 교체 출장한 이상헌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했지만 8강행을 자신했던 터라 충격파가 적지 않았다. 아쉬움 속에 도전을 끝낸 이승우는 "좋은 동료들, 형들, 그리고 코칭스태프와 6개월 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우리가 하고 싶었던 축구, 재미있는 축구를 할 수 있게 도와준 신태용 감독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예상 밖의 완패를 당한 것에 대해 이승우는 "경기 중에는 예측불허 상황이 많이 생긴다"면서 "오늘도 잘 하고 있다가 먼저 실점하면서 흔들렸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해 뛴 동료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우리도 강팀들을 상대로 패스축구와 공격축구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경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한층 성장하기 위한 과제로 '경기 출전'을 언급했다. "상대팀들과 비교해 우리는 소속팀 출전 횟수가 적은 선수들이 많았다. 그래도 짧은 기간 동안 경기력을 끌어올린 것"이라 언급한 이승우는 "나를 포함해 모두가 소속팀으로 돌아가 경기를 많이 뛰어야 한다. 더욱 성장해서 나중에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우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스페인으로 돌아가 바르셀로나B팀 승격에 대비할 예정이다. 천안=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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