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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기자들이 본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 방식…"굉장히 신선"

 
외투를 직접 벗고, 커피를 손에 든 채 보좌진들과 산책을 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의 소탈함이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외신기자들의 평가는 어떨까. 30일 오전 방송된 아리랑TV 토론 프로그램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 출연한 외신 기자들의 발언을 들어봤다.

외신기자들, 아리랑 TV 토론서 "대통령 소통, 긍정적 신호"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가장 기억에 남아"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참모진과 오찬을 함께한 뒤 커피를 들고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고 있다.왼쪽부터 조국 민정수석, 권혁기 춘추관장, 문 대통령,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참모진과 오찬을 함께한 뒤 커피를 들고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고 있다.왼쪽부터 조국 민정수석, 권혁기 춘추관장, 문 대통령,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중앙포토]

 
외신기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 방식에 대해 "파격적이고,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평했다. 이란 방송 Press TV의 한국 특파원 프랭크 스미스는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 방식은 굉장히 신선하다”면서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한국 사회의 어두운 시기 중 당선됐기 때문에 ‘허니문’ 기간인 측면이 있다”며 “국내 정책이나 대북 정책이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언론이 더 강한 경계의 역할을 하게 됐을 때 문 대통령이 어떻게 반응할지 잘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프랑스 공영방송 RFI의 기자 프레데릭 오자르디아스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때 문재인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유가족에게 다가가 안아준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만나지 않으려 했다. 이런 장면들만 보더라도 현 문재인 정부가 전 정부와 얼마나 소통 방식에서 차이를 보여주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ㆍ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5ㆍ18 유가족인 김소형씨를 위로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ㆍ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5ㆍ18 유가족인 김소형씨를 위로하고 있다. [중앙포토]

 
프랭크 스미스도 인상적인 장면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꼽았다. 그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때 나비 한 마리가 날아와 문재인 대통령 머리 위에 앉았는데, 그 장면이 인상 깊게 남는다”며 “박 전 대통령의 스캔들 때문에 걱정하던 많은 이들을 문재인 대통령이 안심을 시켜줬다. 특히 한국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해외에도 대한민국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 주고 있다”고 평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소통 행보에 대한 당부도 나왔다. 미국 CBS 라디오 뉴스의 도널드 커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들을 포함해서 같이 일하는 의원들에게도 소통을 하지 않았다. 과거 부모님이 모두 암살 당한 기억과 이후의 삶이 영향을 미쳤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큰 실수였다”며 “이에 반해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에도 사람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했다. 그것이 짧게 끝나지 않고, 상징적인 이미지로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프랭크 스미스는 최순실 씨가 법정 출두 중 흘렸던 '프라다' 신발과 문재인 대통령의 해진 구두(장애인 제작 수제화)를 비교하기도 했다.
 
아리랑TV의 '포린 코레스폰던츠'는 외신 기자들과 국내·외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론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35분 방송된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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